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인 대다수, 비상금 ‘1천 달러’도 없어…재정 압박 심각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5-01-24 09:43
Views
1350

Most Americans can't afford a $1,000 emergency expense, report finds

 

최근 발표된 뱅크레이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1%만이 자동차 수리나 의료비와 같은 1,000달러의 비상 비용을 저축을 통해 충당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24년 조사에서 44%였던 비율에서 감소한 수치로, 많은 사람들이 재정적 압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시애틀에서 3시간 이내 겨울 추천 여행지 5곳

 

또한, 조사에 따르면 27%의 미국 성인은 비상 저축이 전혀 없는 상황으로,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축 대신, 43%가 신용카드, 대출, 또는 다른 사람에게 빌리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으며, 그 중 25%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21%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가 가계 예산에 압박을 가하면서, 73%의 미국인들이 이로 인해 저축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비록 인플레이션은 2022년 최고치를 지나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다.

게다가, 약 70%의 미국인들은 주요 소득원이 끊기면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2025년 말 실업률은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불안정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비상 저축의 어려움을 더 크게 겪고 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29%가 비상 저축을 전혀 하지 않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34%가 비상 저축이 없다고 답변했다.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16%만이 저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비상 저축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3~6개월치 생활비를 목표로 저축을 시작하고, 고수익 저축 계좌를 활용하여 자금을 따로 관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자동 이체를 통해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부한마켓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97

산불 위험 ‘최고 수준’…노스캐스케이드 국립공원 등 일대 소각 행위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37
KReporter 2025.07.01 0 137
42096

“가정집에 폭발물 투척”… 퓨얄럽 45세 남성 체포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03
KReporter 2025.07.01 0 203
42095

"곧 로봇이 사람보다 많아진다"…아마존, '자동화·AI' 물류혁신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273
KReporter 2025.07.01 0 273
42094

트럼프 취임 후 美관세수입 1천억달러 돌파…작년보다 65% 늘어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7.01 0 139
42093

트럼프-머스크, 감세 놓고 또 충돌…"돈줄 끊어야" "신당 필요"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2025.07.01 0 154
42092

기후변화에 뉴노멀된 폭염…"유럽서 나흘새 4천500명 죽을 수도"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7.01 0 143
42091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305
KReporter 2025.06.30 0 305
42090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59
KReporter 2025.06.30 0 259
42089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388
KReporter 2025.06.30 0 388
42088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482
KReporter 2025.06.30 0 482
42087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6.30 0 239
42086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69
KReporter 2025.06.30 0 169
42085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6.30 0 191
42084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09
KReporter 2025.06.30 0 109
42083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2025.06.30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6.30 0 133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275
KReporter 2025.06.27 0 1275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625
KReporter 2025.06.27 0 625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30
KReporter 2025.06.27 0 430
42079

여성 자살 시도 막아달랬더니…WA 경찰 “놔줘라” 후 23발 발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145
KReporter 2025.06.27 0 1145
42078

911신고, 드론이 출동…레드먼드 경찰, 긴급 상황에 ‘하늘 대응’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7 0 312
42077

어번 운전자 ‘총격 사망’…달리는 차량서 쏜 총에 무참히 숨져 (1)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645
KReporter 2025.06.27 0 645
42076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6.27 0 151
42075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04
KReporter 2025.06.27 0 204
42074

더 센 품목관세 맞을라…"미국 교역국들, 무역합의 주저"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6.27 0 80
42073

이란 "핵시설 심각한 피해…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없다"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2025.06.27 0 92
42072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 집 안 사는 미국 시니어들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169
KReporter 2025.06.26 0 1169
42071

“워싱턴 최고 절경” 마운트 베이커 아티스트 포인트 재개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710
KReporter 2025.06.26 0 710
42070

“함부로 도전하지 마세요” WA 인기 등산로서 일주일새 구조 5건 요청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421
KReporter 2025.06.26 0 421
42069

“중국 공안 사칭” 벨뷰서 젊은층 노린 고액 송금 사기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 2025.06.26 0 373
42068

WA 유명 해변서 낚시하던 남성 2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60
KReporter 2025.06.26 0 360
42067

켄트 I-5 고속도로 차량 밖 총기 난사…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0
KReporter 2025.06.26 0 370
42066

트럼프 '파월 후임' 조기 발표설에…달러도 들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74
KReporter 2025.06.26 0 274
42065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6.26 0 133
42064

하메네이 "이스라엘·美에 승리…트럼프의 항복 요구는 헛소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58
KReporter 2025.06.26 0 158
42063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06.26 0 117
42062

“제로다운 가능한가요?”…‘다운페이 없는 미국 주택 대출’ 장점과 단점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49
KReporter 2025.06.25 0 549
42061

임대료 ‘알고리즘 담합’에 칼 뺀 시애틀…소프트웨어 사용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36
KReporter 2025.06.25 0 536
42060

"1건당 1천달러 벌금폭탄" 시애틀, 기승 부리는 그래피티에 초강수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52
KReporter 2025.06.25 0 352
42059

"레이니어 마운틴 명소 전면 고립" 다리 붕괴로 차량 진입 막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71
KReporter 2025.06.25 0 471
42058

이틀 만에 ‘또’ 당했다…시애틀 경전철, 구리선 도난에 잇단 마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06
KReporter 2025.06.25 0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