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게임은 시작됐다"…불법이민 460명 체포·하늘길 1만명 차단

작성일
2025-01-23 06:10

美 불법이민 철퇴 속도전…남부 국경에 병력 최대 1만명 전망

해외 난민 미국행 항공편 무더기 취소…이민자 법률지원 중단

"마약·총기 단속국 요원들도 이민자 추방에 '총동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불법 이민에 '철퇴'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빠르게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있다.

트럼프 취임 33시간만에 불법 이주민 460명을 체포했으며, 이와 별개로 해외 난민의 미국행 항공편도 무더기로 취소됐다.

로버트 살래세스 미 국방부 장관 대행은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국방부가 이날부터 남서부 국경에 1천500명의 병력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배치된 주(州)방위군과 예비군 등 2천500명에 더해 이 곳 국경 지역의 육군 병력을 확충하겠단 설명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와 관련,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군이 많게는 1만 명의 병력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당국자는 이날 국방부가 발표한 배치는 '초기 단계'이고, 더 많은 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며 배치 병력이 1만 명까지로 늘 수 있다고 밝혔다.

군 고위 관계자는 국경 감시 강화를 위해 유인 항공기나 무인기(드론)도 동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세국경보호청(CBP)은 공중 보건과 관련한 사유를 들어 이민자의 입국을 차단하라는 지시를 일선에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CBP 고위 간부들에게 이날 배포된 문건에 국경 요원들에게 '전염병이 존재하는 국가를 통과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민자 입국을 차단하라는 지시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WP는 구체적인 보건 위협 등 구체적인 지시 근거에 대한 설명은 문건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문건에는 대통령에게 비(非)시민권자의 입국 중단에 관해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관련법에 따라 정부의 권한을 전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시도 포함됐다고 WP는 전했다.

아울러 문건에는 이민세관집행국(ICE)가 구금자 수용 능력을 두 배 확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위해 ICE는 1만개 병상을 갖춘 4개 시설을 개설하고, 700~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건에는 불법 이민자를 수용하라는 요구를 캐나다에 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국 남부 국경

미국 남부 국경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마약단속국(DEA)과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BATFE), 연방보안관실(USMS) 등 주로 위험 작전에 투입되어 온 법무부 산하 기관들도 이민 단속에 '총동원'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벤저민 허프먼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이 보낸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국토안보부가 이러한 기관들에 이민 단속을 집행할 권한을 줬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문건에는 미국의 핵심 수사 기관인 연방수사국(FBI)도 이미 이민자 체포 권한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됐는데, 그간 FBI는 전통적으로 국가 안보와 관련된 중대 사안을 제외하고는 이민자 단속 업무에서는 거리를 둬왔다고 WSJ은 짚었다.

강도 높은 이민자 추방에 앞서 지역 당국자들의 예상되는 반발을 미리 단속하려는 움직임도 이뤄지고 있다.

WP는 트럼프 행정부가 전날 밤 법무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자 추방 계획에 협조하지 않는 지역 공무원들을 조사하고 잠재적으로 형사 고발할 것을 검찰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법무부가 추방 위기에 처한 이민자들에게 제공하던 무료 법률 지원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단된 프로그램 중에는 보호자 없이 구금에서 해제된 아동에게 법률대리인을 제공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민자 제한뿐 아니라 난민 입국을 막는 구체적인 행정 조치들도 실행에 들어갔다.

미국 CNN 방송은 미 국무부 메모를 인용해 앞서 정해진 절차를 완료하고 미국 입국을 앞두고 있던 난민들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 메모에는 "이전에 예정된 난민들의 미국행은 모두 취소되고, (입국을 위한) 새로운 여행 예약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난민지원센터(RSC)는 추가적인 난민 사건과 관련한 입국 일정을 요청해선 안 된다"고 적혀있다.

아울러 "모든 난민 사건 처리와 (본국에서의) 출발 전 활동도 중단된다"며 새로운 난민에 대한 추천 신청도 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겼다.

미국은 그동안 아프가니스탄, 콩고민주공화국, 베네수엘라, 시리아, 미얀마 등 국가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추려 난민 지위를 부여, 미국 입국을 허용해왔다.

소식통은 이번 조치로 난민 약 1만 명의 미국 입국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각 부처에서 진행하는 대대적인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미국 국경 안보에 관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국경 장벽 건설 재개, 입국 외국인에 대한 심사 강화 등과 관련한 다수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향후 6개월간 난민 입국을 중단한다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실제로 ICE는 트럼프 취임 첫날부터 33시간 사이에 불법 이주민 46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폭스뉴스는 22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차르'인 톰 호먼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역사회의 공공 안전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강경 이민정책을 옹호했다.

그러면서 '피난처'를 제공하는 도시들은 더 많은 감시 요원과 더 많은 체포를 보게 될 것이라며 "게임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hrseo@yna.co.kr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썸네일 제목 작성일
워싱턴주, 전기차 직판 규제 완화…테슬라 독점 구조 사실상 종료
워싱턴주, 전기차 직판 규제 완화…테슬라 독점 구조 사실상 종료
  워싱턴주가 전기차 제조사의 직접 판매를 제한해온 규제를 완화하면서 테슬라 중심의 독점 구조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에 따라 리비안과 루시드 등 신규 업체도 매장을 통한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주 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관련 법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 제조사에 한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2026.04.06
유가 급등에 크루즈 ‘연료 할증’ 도입 움직임…여행객 부담 확대 우려
유가 급등에 크루즈 ‘연료 할증’ 도입 움직임…여행객 부담 확대 우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크루즈 업계에서 연료 할증료 부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업체가 이미 추가 요금을 도입한 가운데,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여행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스타드림 크루즈는 지난 3월 20일 이후 예약된 아시아 항로에 대해 하루 기준 승객 1인당
2026.04.06
워싱턴 외딴 어촌 세키우, 에어비앤비 ‘미국 숨은 여행지’ 선정
워싱턴 외딴 어촌 세키우, 에어비앤비 ‘미국 숨은 여행지’ 선정 (1)
  워싱턴주 올림픽 반도 북부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 세키우(Sekiu)가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선정한 ‘미국 숨은 여행지’ 상위 20곳에 이름을 올렸다. 세키우는 클랄럼 베이 인근에 자리한 인구 24명의 소규모 어촌으로, 시애틀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작은 공항이 있지만 접근성이 제한적이고 상업화가 덜된 지역으로, 자연 중심의 여행지를
2026.04.06
고장 난 에스프레소 머신, 어디 맡기나…전국서 찾는 시애틀 장인
고장 난 에스프레소 머신, 어디 맡기나…전국서 찾는 시애틀 장인
  시애틀 북부 피니 리지의 한 주택가에 자리한 소박한 목조 건물. 손으로 그린 간판과 낡은 외관 때문에 언뜻 보면 영업 중인지조차 의심스러운 이곳이 전국에서 고장 난 에스프레소 머신이 몰려드는 ‘수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홈 에스프레소 리페어(Home Espresso Repair)’를 운영하는 윌리엄 스타일스는 1999년부터 이곳을 지켜온 장인이다. 그는 “간판을 보고도 진짜 가게인지
2026.04.06
美·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美·이란 '45일 휴전후 종전합의' 2단계 중재안 수령
이란 고위당국자, 중재안 수령 후 검토 확인 "시한내 결정 압박 수용 못해…일시휴전 조건 호르무즈 재개 불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AP·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과 이란이 일단 휴전 합의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안에
2026.04.06
"美, 중산층 감소?…'상위 중산층' 증가에 따른 상향이동"
"美, 중산층 감소?…'상위 중산층' 증가에 따른 상향이동"
보수 싱크탱크 AEI 보고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서 소득 증가에 힘입어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으로 진입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중산층 비중이 줄고 있다는 통념과 달리, 상당수 가구가 절대적 소득이 늘면서 상향 이동했다는 주장이다. 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지난 1월 발표한 '상위 중산층 급증에
2026.04.06
이스라엘 "이란 최대 석유화학단지 공습…수출 85% 마비"
이스라엘 "이란 최대 석유화학단지 공습…수출 85% 마비"
공습후 연기가 치솟는 이란 마슈하르 석유화학 특구.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이 이란 경제의 핵심 축인 석유화학 산업을 겨냥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최대 석유화학 단지를 타격해 가동을 중단시켰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 석유화학
2026.04.06
트럼프 "구출 장교가 보낸 위치 신호, 이란 함정일까 우려"
트럼프 "구출 장교가 보낸 위치 신호, 이란 함정일까 우려"
"구출작전에 특수부대 200여명 투입…첨단기술 활용해 발견" "그는 독실한 신자…전투기 탈출뒤 무전으로 하나님 언급" 백악관 들어서는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을 방문한 뒤 백악관에 도착하는 모습. 2026.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이 격추한 F-15E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뒤 24시간 이상 적진에서
2026.04.06
전투기 격추·구조에 고무된 미·이란…훨씬 위험해진 전쟁
전투기 격추·구조에 고무된 미·이란…훨씬 위험해진 전쟁
NYT "양측 모두 '승리' 인식…위험할 정도로 대담해져" 외교 해법 기대 어려워…'확전의 함정' 경고 이란이 공개한 격추된 F-15 전투기 잔해 이란이 미군 전투기를 격추하고, 이어 미국이 극적인 조종사 구출 작전에 성공하면서 양국 모두 '위험할 정도로' 대담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일로 미국과 이란 모두 승리를 주장할 명분을 얻었고, 결과적으로
2026.04.05
美, 중산층 감소?…'상위 중산층' 증가에 따른 상향이동
美, 중산층 감소?…'상위 중산층' 증가에 따른 상향이동
보수 싱크탱크 AEI 보고서 미국에서 소득 증가에 힘입어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으로 진입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중산층 비중이 줄고 있다는 통념과 달리, 상당수 가구가 절대적 소득이 늘면서 상향 이동했다는 주장이다. 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지난 1월 발표한 '상위 중산층 급증에 따른 중산층 축소'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6.04.05
레드먼드, 위성·우주기술 기업 몰리며 ‘우주산업 허브’ 급부상
레드먼드, 위성·우주기술 기업 몰리며 ‘우주산업 허브’ 급부상
  워싱턴주 레드먼드가 우주 산업 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하면서 차세대 ‘우주 경쟁’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레드먼드 시의 안젤라 버니 시장은 최근 지역 내 우주기업 집적 현상과 관련해 “이곳을 ‘우주 지구(space district)’로 부르는 표현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레드먼드에는 스페이스X, 허니웰 에어로스페이스, 스타클라우드 등 약 10여 개 우주 관련 기업이
2026.04.03
모기지 금리 반등에 거래 급랭…시애틀 주택시장 ‘삼중고’
모기지 금리 반등에 거래 급랭…시애틀 주택시장 ‘삼중고’
  시애틀 지역 주택시장이 올 봄 성수기 초입부터 다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관세 충격에 이어 올해는 금리 반등과 이란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매수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노스웨스트 다중상장서비스(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에 따르면 지난 3월 킹 카운티의 단독주택 거래 완료 건수는 전년 대비 약 3%, 계약
2026.04.03
멈출줄 모르는 해고...시애틀 테크 일자리 붕괴, 회복 가능할까
멈출줄 모르는 해고...시애틀 테크 일자리 붕괴, 회복 가능할까
  시애틀을 중심으로 한 기술 산업에서 대규모 감원이 이어지며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압박과 수익성 요구가 맞물리면서, 업계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이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인력전환 컨설팅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기술업계 감원 규모는 5만2천50명으로 집계됐다. 3월 한 달에만 1만8천7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2026.04.03
“항공료 더 오른다”…중동 갈등에 연료비 급등, 여름 여행 직격탄
“항공료 더 오른다”…중동 갈등에 연료비 급등, 여름 여행 직격탄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항공료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여행객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 연료비가 빠르게 상승한 영향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동 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항공 연료 가격이 한 달여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항공사 비용의 약 30%를 차지하는
2026.04.03
스타벅스, 분기 보너스 최대 300달러…팁·급여체계도 개편
스타벅스, 분기 보너스 최대 300달러…팁·급여체계도 개편
  미국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바리스타 등 매장 직원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성과급과 팁 제도를 확대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스타벅스는 2일 시간제 매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리스타와 시프트 슈퍼바이저는 분기별 최대 300달러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기준으로 최대 1,200달러 추가
2026.04.03
인공눈물 300만병 전량 리콜, 오염 가능성에 ‘즉시 중단’ 권고
인공눈물 300만병 전량 리콜, 오염 가능성에 ‘즉시 중단’ 권고
  미국 전역에서 유통된 점안액 300만병 이상이 멸균 문제로 리콜되면서 보건당국이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에 본사를 둔 K.C. Pharmaceuticals, Inc.가 약 310만병 규모의 점안액을 자발적으로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멸균 상태 보증 불가’로, 제조 과정에서 세균이나 미생물 오염을 완전히 차단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로
2026.04.03
전 세계 들썩인 메뉴, 드디어 출시…타코벨 ‘버터치킨 타코’ 미 상륙
전 세계 들썩인 메뉴, 드디어 출시…타코벨 ‘버터치킨 타코’ 미 상륙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이 해외에서 인기를 끈 메뉴를 미국 시장에 처음 도입한다. 팬 투표로 선정된 ‘버터치킨 타코’가 올해 미국 전 매장에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타코벨은 최근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한 ‘글로벌 타코 투표(Global Taco Vote)’ 결과, 인도 메뉴인 버터치킨 타코가 태국의 ‘킥인 치킨 타코’를 제치고 최종 승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04.03
트럼프 "시간 조금더 있으면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할것"
트럼프 "시간 조금더 있으면 호르무즈 쉽게 열고 석유 차지할것"
SNS에 글 올려…유가·주가 요동치는 시장에 낙관론 주입 시도인듯 대국민연설하는 트럼프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그것은 세계에 '엄청난
2026.04.03
전쟁발 물류 비상…"아마존도 판매자에 할증료"
전쟁발 물류 비상…"아마존도 판매자에 할증료"
3.5% 추가 비용 부과 "소비자가격 인상될 수도" 물류 시설에서 처리되는 아마존 택배 상자 [자료 사진]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이란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 여파로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이번 달 중순부터 3.5%의 유류·물류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 등에 따르면
2026.04.03
"이란, 핵 제한·호르무즈 개방 수용하고 美는 제재 풀어야"
"이란, 핵 제한·호르무즈 개방 수용하고 美는 제재 풀어야"
자리프 전 이란 외무, '포린 어페어스' 기고 통해 종전조건 제안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의 포린 어페이스 기고 [포린 어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2015년 이란 핵합의(JCPOA)의 주역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구체적인 종전 조건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자리프 전 장관은
2026.04.03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미국 항공사들, 수하물 요금 잇따라 인상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치솟는 가운데 미국 항공사들이 잇따라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2년 만에 위탁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멕시코, 캐나다, 중남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부치는 짐이 1개 또는 2개이면 개당 각각 10달러씩
2026.04.03
이민 단속 강화 후폭풍…워싱턴주 ‘구금 이의신청’ 사상 최대
이민 단속 강화 후폭풍…워싱턴주 ‘구금 이의신청’ 사상 최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 이후 워싱턴주에서 구금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민자 소송이 급증하며 연방 법원이 심각한 과부하 상태에 직면했다. 현지 언론 분석에 따르면, 워싱턴 서부 연방지방법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이민자 구금과 관련한 ‘헤이비어스 코퍼스(habeas corpus)’ 청원이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현재까지 400건
2026.04.02
WA 갤런당 5달러대…고유가 시대 ‘절약 방법’ 총정리
WA 갤런당 5달러대…고유가 시대 ‘절약 방법’ 총정리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미국 전역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들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일 기준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8달러로, 지난 2월 28일 이란 전쟁 발발 이후 1달러 이상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과 호르무즈 해협
2026.04.02
달러 약세에도 ‘가성비’는 있다…2026년 주목할 저비용 여행지 10선
달러 약세에도 ‘가성비’는 있다…2026년 주목할 저비용 여행지 10선
  최근 달러 가치 하락으로 해외여행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환율 이점이 유지되는 국가들이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 전문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2025년 약 10% 하락한 데 이어 2026년 들어서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동일한 예산으로 누릴
2026.04.02
공룡 치킨너겟서 ‘납 최대 5배’ 검출…미 당국 긴급 경고
공룡 치킨너겟서 ‘납 최대 5배’ 검출…미 당국 긴급 경고
  미국에서 시판된 공룡 모양 냉동 치킨너겟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납이 검출돼 보건당국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국(FSIS)은 해당 제품에 대해 리콜 대신 ‘공중보건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미 시중 유통은 종료됐으나 일부 제품이 가정 내 냉동고에 보관돼 있을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다. 문제가 된 제품은 ‘그레이트 밸류 완전조리 공룡 모양 치킨가슴살
2026.04.02
시애틀 I-90 진입로 전면 통제…대형 트럭 전복 사고
시애틀 I-90 진입로 전면 통제…대형 트럭 전복 사고
  2일 오전 시애틀에서 대형 화물트럭 전복 사고가 발생해 주요 고속도로 진입로가 전면 통제됐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시애틀 4번가 사우스에서 동쪽 방향 I-90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에서 세미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의 트레일러는 전복된 상태로 인근 덤프트럭 적재함 위에 걸쳐진 채 멈춰선 것으로 확인됐다.
2026.04.02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배럴당 1달러…위안화·코인으로 받을 계획"
"이란의 호르무즈 통행료 배럴당 1달러…위안화·코인으로 받을 계획"
블룸버그 "이란, 통행료 징수안 마련" "각국 5개 등급으로 분류…차별 적용" 200만배럴 적재시 통행료 30억원 추산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의 경우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받는다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2026.04.02
트럼프 "핵무력 바로옆 미군 있는데…韓, 우리에게 도움 안됐다"
트럼프 "핵무력 바로옆 미군 있는데…韓, 우리에게 도움 안됐다"
파병 요구 이후 주로 나토 성토…한국에 대한 불만 공개 토로 사실상 처음 주한미군 대북 방어 부각하며 韓 비협조 주장…무역·안보협상 '청구서' 우려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이란이 사실상 봉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하도록 하겠다면서 파병 요청에 바로
2026.04.02
'美서 나면 미국민' 뒤집은 트럼프…대법 '직관'에도 승소불투명
'美서 나면 미국민' 뒤집은 트럼프…대법 '직관'에도 승소불투명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구두변론…트럼프, 美현직대통령 첫 방청 정부측, 부모 '정착' 초점 맞춰 헌법 14조 해석…'출산 관광' 부작용도 강조 대법관들 "당시 헌법엔 없던 개념" "정책목표와 헌법은 무관" "버려진 자녀는?" 대법원 앞 시위대 [AFP 연합뉴스]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는 헌법상 권리인 '출생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이 다시 한번 미 연방대법원의
2026.04.02
美유인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통신문제 있었으나 정상화"
美유인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 발사…"통신문제 있었으나 정상화"
안정 궤도에 올라…한국의 우주 데이터 수집 위성 'K-라드큐브'도 실려 열흘간 달 한 바퀴 돌고 귀환 예정…트럼프 "미국, 우주에서도 지구에서도 승리" 발사되는 아르테미스Ⅱ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반세기 만에 달 탐사를 위한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Ⅱ)' 로켓이 지상을 떠나 우주로 향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 로켓이 1일 오후 6시 35분(미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