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턴 골칫덩이 빈 건물, 잦은 범죄에 결국 강제 철거 명령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09 09:06
조회
397
1월 8일, 워싱턴주 렌턴에서 빈 건물이 주민들과 사업체들 사이에서 큰 안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건물은 한때 보잉 직원들의 사무실과 주차장으로 사용됐으나, 2021년에 다른 회사인 "ION Renton LLC"에 매각되었다. 이후 해당 건물은 방치 상태에 있었고, 지역 사회에서 불법 활동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렌턴 경찰은 지난 1년 동안 최소 20건의 긴급 신고를 접수했으며, 화재, 소음 민원, 의심스러운 활동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건물의 철거와 보안 강화를 요구하며, 시 당국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렌턴 시장은 "건물을 철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소유주에게 철거 허가를 받지 않으면 시가 나서서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오는 10일, 소유주에게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이후 이행하지 않으면 시가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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