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부채한도 유예, 가장 어리석은 결정" 맹비난

Author
KReporter
Date
2024-12-30 06:01
Views
380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매카시 전 하원의장 합의 부채한도 유예 두고 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달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해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과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합의한 부채한도 유예를 두고 "가장 어리석은 결정"이라며 재차 비난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좋은 사람이자 내 친구인 전 하원의장의 부채한도 유예는 수년간 내려진 정치적 결정 중에서 멍청한 것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게 할 이유도 없었고, 얻은 것도 없었다"라며 "이것이 의장직을 잃은 주된 이유다"라고도 맹비난했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이다.

지난해 6월 미 재무부는 의회가 부채한도를 상향하지 않을 경우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부채한도 확대를 놓고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은 대립을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전격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해 당시 약 31조4천억 달러의 부채한도 적용을 내년 1월 1일까지로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만약 내년 1월 기한까지 부채한도에 대한 의회차원의 조치가 없으면 미 재무부는 '특별조치'를 사용해 지급을 계속 할 수 있지만 이 능력은 내년 6월경에는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까지 의회가 부채 한도를 상향하거나 유예·폐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미국 정부는 디폴트에 빠지게 된다.



미국 국회의사당

미국 국회의사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당선인은 최근 미국 임시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부채한도 폐지를 요구해왔으며, 자신의 취임 전에 이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도 부채한도를 두고 "바이든의 문제였지 우리의 문제가 아니었는데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라며 "민주당은 이 기만적인 문제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 내인 지금 투표해야 한다. 공화당이 아니라 그들이 이 잠재적 재앙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20일에도 SNS에 "의회는 말도 안 되는 부채한도를 폐지하거나 2029년까지 (적용 유예를) 연장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절대 협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부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가 된다면, 내년 1월 20일 이후에 트럼프 정부 때가 아닌 바이든 정부인 지금 시작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바이든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전 부채한도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는 것은 2기 행정부가 출범해 속도전을 해야 하는 시점에 국정 전체가 부채 한도 문제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고 보고 선제 대응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대규모 감세안과 국경 장벽 완공을 비롯한 초강경 이민 정책 등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는 36조1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089

트럼프 행정부, '입국금지' 19개국 출신 이민신청 처리 중단

KReporter | 2025.12.03 | Votes 0 | Views 169
KReporter 2025.12.03 0 169
43088

“장기 성장 위한 로스 IRA 포트폴리오 어떻게 짜나”…세대별 자산배분 전략 제시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12.02 0 367
43087

시애틀 오피스 시장 붕괴 조짐…공실률 역대 최고치 근접

KReporter | 2025.12.02 | Votes 1 | Views 1104
KReporter 2025.12.02 1 1104
43086

“연휴 노린 택배 도둑 기승”…경찰, ‘포치 파이럿’ 주의보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228
KReporter 2025.12.02 0 228
43085

“30분 안에 배송” 아마존, 시애틀서 초고속 서비스 전격 도입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363
KReporter 2025.12.02 0 363
43084

워싱턴주 스키 시즌 개막…미션리지, 4일부터 제한 구간 운영 개시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22
KReporter 2025.12.02 0 122
43083

총기 소지 신고로 하이라인 고교 ‘록다운’…부상자 발생·3명 체포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61
KReporter 2025.12.02 0 161
43082

코스트코, '부당관세 돌려달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247
KReporter 2025.12.02 0 247
43081

OECD, 세계 경제성장률 올해 3.2%→내년 2.9% 둔화 전망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12.02 0 84
43080

푸에르토리코에 美전투기 '착착'…트럼프, 베네수 긴급 군사회의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12.02 0 114
43079

AI거품 우려에 美주식 비중 줄이는 영국 연기금들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77
KReporter 2025.12.02 0 77
43078

미국 백신자문위에 또다른 '백신회의론자'…정책 논란 계속될 듯

KReporter | 2025.12.02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2025.12.02 0 52
43077

TSA, 리얼ID 미소지자에 45달러 부과…여행객 불편 불가피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687
KReporter 2025.12.01 0 687
43076

시애틀 고급주택값 ‘폭등’…10년 새 127%↑, 부호들 왜 몰리나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379
KReporter 2025.12.01 0 379
43075

페더럴웨이 경전철 이번 주말 개통…남부역 3곳 새롭게 문열어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509
KReporter 2025.12.01 0 509
43074

시애틀 I-5서 경찰 향해 총격…10대 4명 체포·일부 도주 중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65
KReporter 2025.12.01 0 265
43073

시애틀 남부 스트립몰 인근서 총격…1명 사망, 용의자 추적 중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197
KReporter 2025.12.01 0 197
43072

前CIA협력자가 왜 미군 쐈나…美장관 "아프간서 입국후 급진화"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12.01 0 240
43071

미국 자동차 시장 찬바람…미국인들 이제 가격표에 화들짝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392
KReporter 2025.12.01 0 392
43070

중국서 밀려나는 글로벌 브랜드들…"쉽게 돈버는 시절 끝났다"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238
KReporter 2025.12.01 0 238
43069

해싯 美백악관 경제위원장 "연준 의장 지명되면 기꺼이 봉사"

KReporter | 2025.12.01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12.01 0 65
43068

워싱턴주 맛조개 채취 허용 12/2~8일까지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472
KReporter2 2025.11.26 0 472
43067

백악관 근처 총격으로 주방위군 2명 총상, 용의자 체포 구금된 상태

KReporter2 | 2025.11.26 | Votes 0 | Views 282
KReporter2 2025.11.26 0 282
43066

킹 카운티, 한국계 의원 최초 취임…40년 만의 아시아계 배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500
KReporter 2025.11.26 0 500
43065

시애틀 연말 쇼핑 지출, 전국 평균 ‘압도적 상회’...일부 도시 최상위권 기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11.26 0 335
43064

미국 집주인들 ‘보험료 폭탄’ 직면…2027년까지 두 자릿수 인상 예고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565
KReporter 2025.11.26 0 565
43063

아마존, 3억명 이용자 ‘긴급 경고’…연휴 앞두고 계정 털기 사기 폭증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912
KReporter 2025.11.26 0 912
43062

비행기 탈 때 음식 가져가도 될까…TSA 최신 기준 공개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2711
KReporter 2025.11.26 0 2711
43061

스노퀄미 패스 첫 겨울 폭설에 혼잡 극심…추수감사절 귀성길 발목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371
KReporter 2025.11.26 0 371
43060

소비 대목인데…美콘퍼런스보드 11월 소비자신뢰 7개월만에 최저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11.26 0 126
43059

"파월 후임에 트럼프 참모 해싯 유력"…미 국채 금리 하락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11.26 0 128
43058

내년부터 美국립공원 방문하는 외국인은 내국인보다 비싼 입장료

KReporter | 2025.11.26 | Votes 1 | Views 213
KReporter 2025.11.26 1 213
43057

美대학서 강의하는 이란 국적 정치학자, ICE에 사흘간 구금

KReporter | 2025.11.26 | Votes 0 | Views 129
KReporter 2025.11.26 0 129
43056

추수감사절 대이동 시작…시택공항 90만 인파 ‘역대급 혼잡’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253
KReporter 2025.11.25 0 253
43055

미 전역서 이민단속 최대치…ICE 구금자 6만5천명 돌파

KReporter | 2025.11.25 | Votes 1 | Views 455
KReporter 2025.11.25 1 455
43054

블랙프라이데이 초특가…디즈니·넷플릭스급 스트리밍 ‘반값 대전’ 돌입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403
KReporter 2025.11.25 0 403
43053

미 여권 온라인 갱신 본격화…국무부 ‘사칭 사이트 피해 주의’ 경고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383
KReporter 2025.11.25 0 383
43052

아마존, 美정부 AI인프라에 74조원 투자…"국방·정보 효율화"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11.25 0 117
43051

트럼프 시선은 이미 내년 중간선거에…벌써 진두지휘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198
KReporter 2025.11.25 0 198
43050

"근육량 많고 복부지방 적을수록 뇌 노화 속도 느리다"

KReporter | 2025.11.25 | Votes 0 | Views 298
KReporter 2025.11.25 0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