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포트 타운센드 강풍 속 좌초된 요트서 남성, 반려견 극적 구조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26 10:07
조회
157

Man and dog rescued after sailboat runs aground near Port Townsend photo 3

 

포트 타운센드 인근에서 강풍으로 좌초된 요트에서 남성과 그의 반려견이 미 해안경비대(USCG)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제퍼슨 카운티 보안관실(JCSO)에 따르면, 구조는 12 25일 수요일 오전 7시 직전 신고를 통해 이루어졌다.

제퍼슨 카운티 보안관실은 한 행인이 오전 7시 직전 911에 신고해 라리 스콧 트레일 근처에서 강풍 속에 요트를 조종하지 못하고 있는 남성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요트는 좌초되었고, 남성과 반려견은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Man and dog rescued after sailboat runs aground near Port Townsend photo 6

 

미 해안경비대 구조대원 오스틴 웰터는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남성과 반려견을 안전한 곳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 당시 남성은 매우 두려워했고, 반려견 역시 물을 싫어해 힘들어했다" "풍속이 최대 40노트에 달하는 강풍과 거친 파도로 인해 상황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밝혔다.

JCSO가 공개한 영상에는 강풍 속에서 요트의 돛이 찢기고 얽혀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다행히 남성과 반려견 모두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강풍과 다가오는 폭풍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미 해안경비대는 보트 운행 전 반드시 기상 상황을 철저히 확인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필요 시 언제든 구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퓨젯 사운드와 후드 운하 지역에 대해 강풍 경보와 소형 선박 주의보를 발령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Jefferson County Sheriff's Office)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1053

美 연준 인사들, 금리인하 신중론…"서두를 필요없어"

KReporter | 2025.02.04 | 추천 0 | 조회 104
KReporter 2025.02.04 0 104
41052

中, 트럼프에 즉각 맞대응…10∼15% 보복 관세·수출 통제

KReporter | 2025.02.04 | 추천 0 | 조회 114
KReporter 2025.02.04 0 114
41051

'트럼프 관세전쟁' 멕·加 한숨돌려…대중 관세 발효로 미중은 충돌

KReporter | 2025.02.04 | 추천 0 | 조회 66
KReporter 2025.02.04 0 66
41050

美내무부, 바이든 친환경정책 폐기 시동…IRA 자금 지출도 검토

KReporter | 2025.02.04 | 추천 0 | 조회 73
KReporter 2025.02.04 0 73
41049

워싱턴 서부, 폭설과 빙판길로 혼란…추가 강설 가능성도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540
KReporter 2025.02.03 0 540
41048

벨뷰 72세 한인 여성, 강도 피해로 중상…가족 “분노와 충격”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682
KReporter 2025.02.03 0 682
41047

WA 병원들, ICE 출동 시 대응 지침 발표…‘성역 도시’ 단속 강화에 대비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439
KReporter 2025.02.03 0 439
41046

“2월부터 4월까지 평년보다 많은 눈·비, 낮은 기온 예상”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308
KReporter 2025.02.03 0 308
41045

시애틀 곳곳에 등장한 ‘다람쥐 전단’…정체는?

KReporter | 2025.02.03 | 추천 1 | 조회 423
KReporter 2025.02.03 1 423
41044

트럼프 속도전에 민주당 우왕좌왕…"왜 졌는지 모르고 중구난방" (1)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299
KReporter 2025.02.03 0 299
41043

무역전쟁에 美기업 신음…비축 자재 매달리며 공장이전 검토도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5.02.03 0 178
41042

트럼프 '묻지마 관세'…적국·테러단체 패는 법으로 동맹 팬다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2025.02.03 0 107
41041

재계부터 설설 긴다…'트럼프 실세' 머스크에 구애 각축전

KReporter | 2025.02.03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5.02.03 0 97
41040

워싱턴주 관세로 인해 항공및 농업분야 피해 극대화 될 것으로 (1)

KReporter2 | 2025.02.02 | 추천 0 | 조회 369
KReporter2 2025.02.02 0 369
41039

똘똘 뭉친 美이민자들…대대적 불체자 단속에 SNS로 조직적 대응 (1)

KReporter2 | 2025.02.02 | 추천 0 | 조회 567
KReporter2 2025.02.02 0 567
41038

주말 주초 서부 워싱턴 날씨 예보

KReporter2 | 2025.02.02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2 2025.02.02 0 298
41037

총성 없는 관세전쟁 포문…트럼프 선공에 캐·멕·中 보복선언

KReporter2 | 2025.02.02 | 추천 0 | 조회 92
KReporter2 2025.02.02 0 92
41036

트럼프, 언론 솎아내기?…국방부 기자실서 주류매체 퇴거 통보

KReporter2 | 2025.02.02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2 2025.02.02 0 107
41035

캘리포니아 산불재앙, 워싱턴주는 준비되어 있나?

KReporter2 | 2025.02.01 | 추천 0 | 조회 383
KReporter2 2025.02.01 0 383
41034

집안일 하지 않았다고,시애틀에서 엄마가 아들 폭행사망 이르게 해

KReporter2 | 2025.02.01 | 추천 0 | 조회 466
KReporter2 2025.02.01 0 466
41033

작년 한국 1인당 GDP 3만6천24달러 추산…일본·대만보다 높아

KReporter2 | 2025.02.01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2 2025.02.01 0 161
41032

캐나다·멕시코에 25%, 中에 10% 관세 부과, 4일부터 시행

KReporter2 | 2025.02.01 | 추천 0 | 조회 106
KReporter2 2025.02.01 0 106
41031

"공포감 휩싸여" 불법체류 한국인 첫 체포에 美한인사회 초긴장 (3)

KReporter2 | 2025.01.31 | 추천 1 | 조회 758
KReporter2 2025.01.31 1 758
41030

올림피아 주청사 앞 불법이민자 집회 열려…건강 관리·실업 지원 요구 (6)

KReporter | 2025.01.31 | 추천 2 | 조회 895
KReporter 2025.01.31 2 895
41029

시애틀 임대료 1,399→3188달러 ‘들쑥날쑥’…범인은 아마존?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668
KReporter 2025.01.31 0 668
41028

“소주 3잔에 아웃” WA, 혈중알콜농도 제한 미 최저 수준으로 낮추나?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498
KReporter 2025.01.31 0 498
41027

세계 최대 고무 오리 ‘러버덕’, 시애틀에 등장…2월 8일까지 전시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535
KReporter 2025.01.31 0 535
41026

킹카운티 호수로 불타는 차량 침수…1명 사망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283
KReporter 2025.01.31 0 283
41025

"양자컴 시대 온다…젠슨황 예측 틀렸다" IBM 왓슨연구소 가보니 (1)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341
KReporter 2025.01.31 0 341
41024

美추락 여객기에 '피겨 유망주' 한국계 10대 남녀 2명 탑승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237
KReporter 2025.01.31 0 237
41023

이민자 추방에 군용기 동원한 트럼프…민항기 1등석보다 비용 커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255
KReporter 2025.01.31 0 255
41022

실세 머스크의 엑스에 광고 몰리나…"아마존, 광고지출 늘려"

KReporter | 2025.01.31 | 추천 0 | 조회 95
KReporter 2025.01.31 0 95
41021

이민자 추방에 한인 15만명 포함된것으로 한인사회 비상

KReporter2 | 2025.01.30 | 추천 0 | 조회 493
KReporter2 2025.01.30 0 493
41020

[르포] "너무 불안해 잠도 못자" 美 불법이민 단속에 떠는 한인사회 (2)

KReporter2 | 2025.01.30 | 추천 0 | 조회 512
KReporter2 2025.01.30 0 512
41019

서부 워싱턴, 주말 눈 예상…일부 지역 ‘겨울 폭풍 주의보’ 발효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980
KReporter 2025.01.30 0 980
41018

킹 카운티, 구리선 절도 강력 단속…용의자 체포 및 중범죄 기소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2025.01.30 0 246
41017

살해된 시애틀 학생 아버지, 용의자 용서하며 증인들에게 제보 촉구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400
KReporter 2025.01.30 0 400
41016

시애틀 티파니앤코서 '3만달러' 상당 팔찌 절도…용의자 도주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427
KReporter 2025.01.30 0 427
41015

I-5 도로 위 총격 2건 발생…“달리는 차 향해 무작위 발사”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406
KReporter 2025.01.30 0 406
41014

에스파, 미주·유럽 투어…美 시애틀서 전석 매진으로 스타트

KReporter | 2025.01.30 | 추천 0 | 조회 308
KReporter 2025.01.30 0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