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대선 정직하게 치러지면 승복…아니면 싸워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03 10:06
조회
333

경합주 위스콘신주 언론인터뷰서 '패배시 승복' 약속 안해




1일 미시간주에서 유세하는 트럼프

1일 미시간주에서 유세하는 트럼프

[AFP=연합뉴스]




11월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자리를 예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 또는 지지자들에 의한 대선 결과 불복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밀워키저널센티널'과의 인터뷰에서 11월 대선 결과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만약 모든 것이 정직하다면 나는 기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나라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선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위스콘신주에서의 11월 대선 결과에 대한 승복 여부를 묻는 말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는 정직한 선거를 예상하며 우리가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보도된 타임지 인터뷰에서도 트럼프는 대선 이후 정치 폭력 발생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만약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그것은 선거가 얼마나 공정한지에 달렸다"고 답했다.

문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론한 선거의 공정성, 정직성이 주관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인터뷰 주체인 밀워키저널센티널은 "트럼프는 '지더라도 위스콘신주 선거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기사의 제목을 뽑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2020년 대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선거 사기'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공화당원 상당수가 그에 동조하고 있다.

아울러 재집권 시 내치와 관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도 논란을 부르고 있다.

1일 미시간주 유세에서 그는 "내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미국 교외와 도시, 마을에서의 약탈, 강간, 학살, 파괴를 중단할 것"이라며,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에 나설 것임을 공언했다.

또 타임 인터뷰에서는 재집권할 경우 누군가를 기소하라는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 연방 검사는 누구든 해임할 수 있음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확산하는 대학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와 관련해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캠퍼스에 주방위군을 보내 진압할 것임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는 미시간주 유세에서 자신이 직면한 형사 기소 4건과 민사소송에 대해 "우리의 적들이 나의 자유를 빼앗길 원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라"고 말해 '정치적 기소'임을 거듭 주장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761

미국 시장, 금리인하 연내 3회 전망…골드만 "환경 성숙돼"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144
KReporter 2024.07.16 0 144
39760

미국 공화 전대 개막…'귀에 거즈' 트럼프 주먹 불끈에 열기 최고조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104
KReporter 2024.07.16 0 104
39759

미 6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보합…시장기대 웃돌아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2024.07.16 0 78
39758

머스크, 트럼프 선거운동 위해 매달 600억원대 기부 계획

KReporter | 2024.07.16 | 추천 0 | 조회 121
KReporter 2024.07.16 0 121
39757

폭염 지속에 시애틀, 또 다른 기록 경신 가능성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525
KReporter 2024.07.15 0 525
39756

시애틀, 2030년까지 전기세 매년 5% 이상 인상 예고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223
KReporter 2024.07.15 0 223
39755

피어스 카운티, '스마트사인' 도입으로 도로 및 운전자 안전 강화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07.15 0 184
39754

“혼자 걷지 마세요” 경찰, 레드먼드 강도 표적 경고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474
KReporter 2024.07.15 0 474
39753

벨뷰 10만 달러 절도…공항서 차량 훔쳐 침입한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337
KReporter 2024.07.15 0 337
39752

"아마존 7월 대규모 할인 행사 매출 전년 대비 10.5%↑ 전망"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238
KReporter 2024.07.15 0 238
39751

[트럼프 피격] '후보 암살 자작극' 영화 만든 팀 로빈스, 음모론에 일침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235
KReporter 2024.07.15 0 235
39750

'귀에 붕대' 트럼프가 전한 '신발 미스터리'는…"덤으로 얻은 인생"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265
KReporter 2024.07.15 0 265
39749

파월 "물가둔화 지속에 추가적인 확신…금리인하 시기 말 못해"

KReporter | 2024.07.15 | 추천 0 | 조회 72
KReporter 2024.07.15 0 72
39748

트럼프 "총알 오른쪽 귀 관통…피 많이 흘려 무슨 일인지 알아"

KReporter2 | 2024.07.13 | 추천 0 | 조회 428
KReporter2 2024.07.13 0 428
39747

美경호국 "총격범, 높은 위치서 여러 발 발사,경호요원이 사살"

KReporter2 | 2024.07.13 | 추천 0 | 조회 432
KReporter2 2024.07.13 0 432
39746

트럼프,유세 중 총격소리에 몸숙인 뒤 긴급대피, 총격범인 포함 두명 사망한 것으로

KReporter2 | 2024.07.13 | 추천 0 | 조회 301
KReporter2 2024.07.13 0 301
39745

알래스카 항공, 대규모 겨울 직항 노선 확장 발표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613
KReporter 2024.07.12 0 613
39744

시애틀 다운타운 대형 백화점 철수…7월 20일까지 폐점 세일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1273
KReporter 2024.07.12 0 1273
39743

"야외에서 불 피우지 마세요" 워싱턴주 전역 산불 금지령 발효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425
KReporter 2024.07.12 0 425
39742

북태평양, 연속 지진으로 크게 요동…최대 규모 6.4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421
KReporter 2024.07.12 0 421
39741

시애틀 I-90 고속도로에서 차량에 벽돌 투척한 남성 수배 중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511
KReporter 2024.07.12 0 511
39740

미국 소비자물가 진정되니…'연내 3차례 금리 인하' 기대 부상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221
KReporter 2024.07.12 0 221
39739

"후보 교체론 배후는 오바마"…바이든 캠프 내부 의심 증폭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359
KReporter 2024.07.12 0 359
39738

"트럼프 재집권 시 바이든보다 인플레·재정적자·금리 악화"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266
KReporter 2024.07.12 0 266
39737

"더 못버텨" 미국 식품값 고공행진에 소비자들 저항…펩시코 판매↓

KReporter | 2024.07.12 | 추천 0 | 조회 354
KReporter 2024.07.12 0 354
39736

시애틀 520번 교량 통행료, 8월부터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238
KReporter 2024.07.11 0 238
39735

코스코, 9월부터 멤버십 요금 및 리워드 인상↑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643
KReporter 2024.07.11 0 643
39734

미국 중장년층 4명 중 1명, “은퇴 엄두도 못 내”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312
KReporter 2024.07.11 0 312
39733

렌톤-벨뷰 I-405, 주말 전차선 폐쇄...공사 다수 진행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473
KReporter 2024.07.11 0 473
39732

커클랜드, 레드먼드 지역 전화·인터넷 중단…일부는 911도 먹통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206
KReporter 2024.07.11 0 206
39731

미국 6월 소비자물가 3.0%로 둔화…'9월 금리인하' 힘 실리나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2024.07.11 0 172
39730

헬기도 못뜨는 더위에 지구촌 비상…사망자 속출·공장 멈춰 서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284
KReporter 2024.07.11 0 284
39729

고금리 직격탄 맞은 미 기업 파산 급증…2011년 이후 최다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4.07.11 0 248
39728

'사퇴론 위기' 바이든 만난 미국 노조 "이젠 우리가 지켜줄 것"

KReporter | 2024.07.11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7.11 0 145
39727

시애틀, 역대 최고 15억5천만 달러 교통세안 주민투표에 부쳐 (1)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498
KReporter 2024.07.10 0 498
39726

미국 50대 401(k) 저축 현황..."다들 얼마 모았나?"

KReporter | 2024.07.10 | 추천 1 | 조회 994
KReporter 2024.07.10 1 994
39725

크로거-알버슨 합병, 워싱턴주 124개 대형 마트에 큰 영향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1458
KReporter 2024.07.10 0 1458
39724

벨뷰 70대 노익장 교사, 아동 성추행 혐의로 또 다시 체포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346
KReporter 2024.07.10 0 346
39723

시애틀 I-5 무작위 총격…운전하다 날아온 총알에 ‘봉변’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606
KReporter 2024.07.10 0 606
39722

금리인하 말 아낀 파월에 美국채 금리↑…9월 기대 여전히 70%대

KReporter | 2024.07.10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4.07.10 0 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