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바이든 43% 對 트럼프 47%…바이든 지지세 약화에 격차 확대"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22 09:11
조회
270

에머슨대 여론조사…바이든, 여성·흑인 등 주요 지지그룹서 우위 줄어

공화당 경선서 트럼프 64% 기록하며 독주심화…헤일리·디샌티스 2위 다툼




하마스 인질 협상 진전 언급한 바이든

하마스 인질 협상 진전 언급한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회의를 열고 펜타닐 유입을 막기 위한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들의 석방을 위한 협상이 타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 지지그룹에서 지지세가 약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가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머슨대가 이달 17~20일 전국 1천475명의 미국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5%P)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43%, 트럼프 전 대통령은 47%를 각각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직전 10월 조사에서 45%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2%포인트 하락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1%)을 4%포인트 차로 리드했으나 이번에는 상황이 역전됐다.

 

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추이양자 가상대결 여론조사 추이

[에머슨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지 그룹별로 보면 지난 1년간 바이든 대통령은 ▲ 여성 유권자 그룹의 경우 7%P 우세에서 1%P 우세 ▲ 흑인은 61%P 우세에서 47%P 우세 ▲ 히스패닉은 14%P 우세에서 3%P 우세 ▲ 50세 이하 유권자는 12%P 우세에서 1%P 열세 ▲ 4년제 대학 졸업자는 18%P 우세에서 2%P 우세로 각각 바뀌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2022년 5월과 같은, 역대 최저 수준인 38%를 기록했다.

다른 대선 후보까지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36%, 트럼프 전 대통령은 42%,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7%, 무소속 코넬 웨스트와 녹색당 질 스타인 후보는 각각 1%를 기록했다.

제3후보가 포함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양자 대결에 비해 7% 포인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은 5% 포인트가 줄면서 두 사람간 격차가 더 확대됐다.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보다 5% 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9%),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8%), 비벡 라마스와미 후보(5%) 등이 뒤를 이었다.

 

텍사스 공항서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텍사스 공항서 연설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사우스텍사스국제공항에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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