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이스라엘에 폭탄 1000개 신속 전달
세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0 12:19
조회
869
보잉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강화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폭탄 1,000개를 인도하는 데 속도를 높였다고 국방부 당국이 밝혔다.
미 공군 기지에서 이스라엘 공군 수송기를 통해 조달한 250파운드의 소형 직경 폭탄들은 2021년 계약의 일부라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밝혔다.
9월 기자회견을 갖은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스라엘에 대한 군수품 공급은 정부간의 '해외 군수품 판매'의 일부가 아니라 계약업체와 이스라엘간의 '직접적인 상업 판매'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는 수 년에 걸친 보잉과 이스라엘 간의 2021년 5월 직접적인 상업 판매에 따른 신속 거래이다. 미 국무부는 해당 거래를 7억 3,500만 달러로 평가했다. 이에는 무동력 폭탄을 GPS로 유도되는 공격 무기로 바꾸는 키트인 JDAM도 포함되어 있다.
보잉사 대변인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으나 미 공군의 한 자료에 따르면, JDAM은 "근본적으로 부수적인 피해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2021년 5월 계약 건은 의회가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이를 통보받으면서 논란이 되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일부 하원의원들은 당시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항의해 매각 제안을 저지하려 했지만, 결국 표결은 진행되지 않았다.
이와 별개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새로운 무기 공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매년 30억 달러 이상의 미국 군사 지원을 받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