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변이 JN.1, 미국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22 13:20
조회
1695
미국에서 연휴 여행이 절정에 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인 JN.1이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N.1은 오미크론 하위로 분류되는데, 전염 속도가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탓에 전체 사례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CDC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23일로 끝나는 2주 동안, JN.1은 미국에서 발생한 사례의 약 44%를 차지했다. 이는 11월 말의 8%와 비교했을 때 놀라운 속도로 증가한 것이다.
게다가 미국은 아직 호흡기 바이러스 계절이 절정에 달하지 않아 앞으로 몇 주안에 코로나19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DC는 JN.1이 다른 변이와 별개의 증상을 유발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JN.1 증상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유사한 인후염, 정신혼미, 콧물, 기침, 피로, 두통, 근육통, 발열 또는 오한, 미각 및 후각 상실이다.
CDC는 또한 증상의 종류와 심각도는 감염을 일으킨 변이가 무엇인지 보다는 근본적인 건강 상태와 면역에 더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코로나 변이가 전염성이 매우 높지만 기존의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연휴철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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