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시애틀 ‘무더위 기승’ 기온 90도까지 오를 가능성↑
날씨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5-08 11:49
조회
1324
며칠 안에 워싱턴 서부 전역의 기온이 80도, 혹은 심지어 9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립기상청은 기온이 오르기 전 월요일 시애틀 전역에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이번 주 마지막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월요일 최고 기온은 60도대 중반을 기록하며 평균에 약간 근접할 것이다.
화요일에는 저기압과 이에 따른 기상 시스템이 오리건 해안을 넘어 워싱턴주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기온이 몇 도 떨어지겠다. 약간의 기온 하락에도 불구하고 화요일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일까지 해안을 따라 고기압이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고 기온은 70도에 육박할 것이다.
목요일까지 고기압의 능선이 북서태평양을 가로질러 캐나다로 뻗어나가면서 가라앉은 공기가 이 지역 전체에 걸쳐 지표면으로 떨어지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의 최고 기온은 목요일과 금요일 최고 70도 후반까지 오르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균 기온보다 거의 20도 가까이 높은 80도를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이 5월에 90도를 기록한 것은 2008년이 마지막이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기후 역사상 5월에 90도를 넘는 날은 단 7일밖에 없었다.
일반적으로 5월에 시애틀 기온이 80도를 넘는 날은 이틀에 불과하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