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2024년 4월 19일,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티나 그랙 씨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106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생일 파티는 생일 왕관, 깃털 장식, 그리고 커다란 케이크가 돋보이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파티에서 티나 씨의 손녀, 트리나 그랙은 할머니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할머니는 유명 인사세요. 106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것은 드문 일이죠. 하지만 할머니께서는 그 날을 맞으셨으니, 우리는 할머니를 축하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트리나는 할머니를 '유니콘'이라 칭하며, 106세라는 나이가 얼마나 대단한 이정표인지 강조했다.
이웃으로서 47년간 함께한 세로나 셰이는 "할머니의 나이와 제 나이를 생각해 보세요. 할머니는 1918년에, 저는 1945년에 태어났습니다. 할머니는 마차 시대를 기억하고 계십니다"라고 회상했다.
참석자들은 'Happy Birthday' 노래를 부르며 티나 씨가 촛불을 끄는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의 주인공인 티나 씨는 "저는 일하는 것을 사랑합니다. 나이가 어떻든, 저는 여전히 일하고 싶어요. 저에게 가능하다면 무릎을 꿇고라도 일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열정을 나타냈다.
손녀 트리나는 티나 씨가 항상 바쁘게 지내며 장시간 앉아 있지 않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장수 비결에 대한 질문에, 티나 씨는 '친절함'을 강조했다. "친절하게 지내세요. 왜냐하면 돈은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일을 살피며, 청구서를 지불하고, 친절하게 지내세요. 친절하게, 친절하게, 그것이 전부입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106세까지 살아오며 중요하게 여긴 가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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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