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지구멸망까지 89초"…핵무기·AI 위험 인해 역대 최근접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29 06:06
조회
137

핵과학자회 '지구 종말 시계' 발표…작년 90초에서 1초 앞당겨




지구 종말 시계

지구 종말 시계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 핵과학자회(BSA)가 2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를 자정 89초 전으로 설정했다. 2025.1.28




지구 멸망까지 남은 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종말 시계'(Doomsday Clock)가 그 어느 때보다 멸망에 가까운 시간을 표시했다.

미국 핵과학자회(BSA)는 28일(현지시간) '지구 종말 시계'의 초침을 자정 89초 전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핵과학자회는 인류가 핵전쟁, 기후변화, 생물학적 위협, 인공지능(AI) 등 신기술로 멸망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 1947년부터 '지구 종말 시계'의 시간을 발표했다.

이 시계는 자정을 지구가 멸망하는 시점으로 설정하고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데 이번에 발표한 89초는 1947년 이래 가장 짧다.

작년에는 90초였다.

핵과학자회는 시간을 앞당긴 이유로 핵전쟁 위험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가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이행을 중단하고, 중국은 핵무기를 빠르게 늘리고 있으며, 미국도 핵무기 확대로 기우는 등 주의를 당부하는 역할을 포기했다고 핵과학자회는 평가했다.

이밖에 AI를 무기에 접목하려는 시도,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우선순위 하향 조정, 위험한 생물학 연구에 AI 사용 등을 멸망을 앞당기는 원인으로 꼽았다.

'지구 종말 시계'는 처음 시작한 1947년에는 자정까지 7분이 남았지만, 소련이 핵폭탄 시험에 처음 성공한 1949년 자정 3분 전으로 조정했다.

인류가 멸망에서 가장 안전했던 해는 미국과 소련이 전략핵무기 감축에 합의한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을 체결한 1991년으로 당시 시간은 자정 17분 전이었다.

2020년 이후에는 100초 전으로 유지해 왔다가 2023년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핵무기 사용 우려가 커진 점을 반영해 90초로 당겼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1298

벨뷰 북행 I-405 밤 시간대 통행 차단, 교통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411
KReporter 2025.03.10 0 411
41297

워싱턴주 무료 급식 없어지나? 연방 예산안 영향으로 혜택 상실 우려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5.03.10 0 270
41296

시애틀 워터프런트 자전거 도로 개통…“엘리엇 베이 경관 속 질주”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5.03.10 0 173
41295

시애틀 테슬라 보관소서 사이버트럭 4대 화재…원인 조사 중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5.03.10 0 244
41294

I-5 고가도로서 SUV 추락, 4명 사상…“눈앞에 떨어졌다” 생존자 증언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307
KReporter 2025.03.10 0 307
41293

사우스센터 몰 푸드코트서 청소년 난투극…폐쇄 조치 시행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296
KReporter 2025.03.10 0 296
41292

트럼프는 "과도기"라는데…커지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180
KReporter 2025.03.10 0 180
41291

고위급 회담 앞둔 미·우크라, 일단 해빙 신호…파열음 봉합할까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73
KReporter 2025.03.10 0 73
41290

트럼프 뒤끝에 美로펌도 '몸조심'…정부 상대 소송 수임 주저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25.03.10 0 90
41289

"러·중에 내줄 수 없다"…캐나다, 미국과 북극 일대 군사훈련

KReporter | 2025.03.10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25.03.10 0 90
41288

9일부터 서머타임 시작, 1시간 빨라져

KReporter2 | 2025.03.08 | 추천 0 | 조회 279
KReporter2 2025.03.08 0 279
41287

배우 해크먼, 치매앓다 심장병에 숨져…"부인, 1주일전 먼저 사망"

KReporter2 | 2025.03.08 | 추천 0 | 조회 230
KReporter2 2025.03.08 0 230
41286

머스크가 워싱턴 간 사이…테슬라 주가 7주 연속 하락

KReporter2 | 2025.03.08 | 추천 0 | 조회 257
KReporter2 2025.03.08 0 257
41285

미장이 대세라더니…서학개미들 올라탄 미국 ETF '무더기 손실'

KReporter2 | 2025.03.08 | 추천 0 | 조회 179
KReporter2 2025.03.08 0 179
41284

2025년 시애틀 월세 또 올랐다…전국 평균보다 가파른 상승세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723
KReporter 2025.03.07 0 723
41283

"트럼프 행정부, ‘이민자 보호 도시’ 시애틀서 중소기업 지원 중단 결정" (1)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837
KReporter 2025.03.07 0 837
41282

희귀한 ‘블러드 문’ 개기월식, 다음 주 밤 하늘 수놓는다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380
KReporter 2025.03.07 0 380
41281

마체테 휘두른 시애틀 남성, 차량에 치여 숨져…운전자 체포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516
KReporter 2025.03.07 0 516
41280

시애틀 중학교 앞 언덕에서 차량 미끄러져 12세 학생 사망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328
KReporter 2025.03.07 0 328
41279

트럼프 "나토 방위비 안내면 美도 방어안해"…韓에도 압박 우려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5.03.07 0 163
41278

전세계 달걀 찾아 나선 미국…"유럽·아시아 등에 수입 타진"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249
KReporter 2025.03.07 0 249
41277

'이랬다저랬다' 트럼프 관세…"사이코드라마인가" 동맹 분통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208
KReporter 2025.03.07 0 208
41276

트럼프 "이란과 비핵화 협상 원해…이란 지도자에 서한 보냈다"

KReporter | 2025.03.07 | 추천 0 | 조회 74
KReporter 2025.03.07 0 74
41275

“킹 카운티 집값 주춤? 이스트사이드는 폭등” 지역별 격차 심화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605
KReporter 2025.03.06 0 605
41274

워싱턴주, 연방 직원 무더기 해고에 소송 제기..."불법적 폭거" 반발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339
KReporter 2025.03.06 0 339
41273

시애틀 세이프웨이, 안전 위해 출입문 폐쇄했더니 위반 통보..."총체적 난국"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486
KReporter 2025.03.06 0 486
41272

시애틀 한복판서 테슬라 조롱? 사이버트럭에 ‘반-머스크’ 스티커 붙이고 달아나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327
KReporter 2025.03.06 0 327
41271

갑작스런 건강 이상…트럭 운전자, 타코마 주택 차고 뚫고 돌진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2025.03.06 0 251
41270

美없는 英 핵억지력 안심할 수 있나…"협력 중단 대비" 경고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109
KReporter 2025.03.06 0 109
41269

JP모건도 골드만삭스도 경고…커지는 미국 'R의 공포'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305
KReporter 2025.03.06 0 305
41268

"레이건 무덤서 뒤척일것"…'힘을통한 평화' 트럼프식 변형 우려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105
KReporter 2025.03.06 0 105
41267

'대통령보다 만나기 힘들어' 불만에 의원들 찾아간 머스크

KReporter | 2025.03.06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2025.03.06 0 125
41266

프론티어 항공, 페인필드 취항…국내 직항편 30달러 수준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779
KReporter 2025.03.05 0 779
41265

시애틀, 2025년 첫 ‘오후 6시 일몰’…봄기운 다가온다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5.03.05 0 248
41264

레드 로빈, 미·캐나다 70개 매장 폐점 검토…경영난 심화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425
KReporter 2025.03.05 0 425
41263

트럼프 ‘난민 금지’ 여파…시애틀 법원, 난민 지원 프로그램 운명 결정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318
KReporter 2025.03.05 0 318
41262

지난해 시애틀 주택 매물 절반 이상이 HOA 비용 부담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469
KReporter 2025.03.05 0 469
41261

"황금기 막 시작" 트럼프, 100분간 美우선주의 더강력 추진 천명

KReporter | 2025.03.05 | 추천 1 | 조회 168
KReporter 2025.03.05 1 168
41260

"협상 준비돼" 젤렌스키 백기투항…트럼프와 다시 테이블에 앉나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5.03.05 0 210
41259

美 민주당 대응연설…"트럼프, 미국에 대가 치르게 할것"

KReporter | 2025.03.05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5.03.05 0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