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주지사, 추방 불체자 자녀 지원 ‘신속 대응팀’ 창설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28 09:23
조회
532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사진)는 이민과 관련해 부모와 분리될 수 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신속 대응팀을 창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워싱턴주 아동과 가족 서비스 부서, 워싱턴주 경찰, 난민 및 이민 지원 사무소, 법무부, 공교육 담당 수퍼인텐던트 사무소, 주지사 사무실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하여 부모와 분리된 아동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퍼거슨 주지사는 "우리 행정부는 대규모 강제 추방과 구금 프로그램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는 부모와 분리된 아동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교육에 대한 접근이 끊기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12월에 법무장관 닉 브라운이 주도한 출생시민권 철폐 반대 노력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신속 대응팀은 아동과 부모가 동시에 분리되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들의 교육과 발달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추방된 부모를 둔 아동들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고등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신속 대응팀은 2월 14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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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