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시스, 워싱턴 서부 3개 매장 폐점 세일, 전국 66곳 문 닫아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메이시스(Macy's)가 부진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올해 전국적으로 66개 매장을 폐점한다.
메이시스는 작년 발표한 경영 개선 계획에 따라 "수익성이 낮은 매장" 약 150곳을 단계적으로 폐쇄해 지속 가능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벨뷰 스퀘어 음력설 무료 행사 "풍성한 볼거리 한가득"
이번 폐점은 2025년 1분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워싱턴 서부 지역에서는 퓨얄럽(Puyallup)의 사우스힐몰(South Hill Mall) 매장, 레드먼드(Redmond)의 가구 및 매트리스 갤러리 매장, 실버데일(Silverdale)의 킷삽몰(Kitsap Mall) 매장이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폐점으로 인해 몇 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메이시스는 지난 10년간 워싱턴 서부에서 4개의 매장을 닫으며 매장당 100명 이상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은 바 있다.
폐점 대상 매장에서는 이번 달부터 약 8주에서 12주간 대규모 정리 할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구 갤러리 매장의 세일은 2월부터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폐점 매장에서는 오는 1월 12일까지 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폐점되는 66개 매장은 워싱턴 외에도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 등 미국 20여 개 주에 걸쳐 있다.
메이시스는 기존 매장과 새롭게 개편될 매장 간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폐점이 회사의 장기적인 매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