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낙태하려는 사람들의 성지 된다

작성자
KReporter3
작성일
2022-08-16 17:18
조회
488

어제 8월 15일 월요일 아침,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은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4개의 법안에 서명했다. 



해럴 시장은 낙태와 관련된 4개의 법안에 서명하기 전, "오늘 우리는 낙태와 생식건강 의료서비스가 시애틀 시민과 방문자들에게 안전하고 용의 하게 제공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4개의 법안 중 하나는 시애틀을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의 성역 도시로 지정하고, 시애틀 경찰이 타주의 낙태 관련 영장 집행을 돕는 것을 금지한다. 


 


또한 이제 시애틀은 낙태를 했거나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보호 계층으로 지정하고, 낙태 또는 성 정체성 치료를 원하는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경범죄로 간주한다. 


 


현재 시애틀은 낙태와 성 정체성 관련 환자의 의료 절차 및 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Northwest Abortion Access Fund에 250,000달러를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작년의 3배에 달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Northwest Abortion Access Fund의 신디 윌슨(Cyndy Wilson)은 "낙태 치료를 받기 위해 우리 지역으로 오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추세는 오는 8월 말에 시행될 예정인 아이다호 주의 거의 모든 상황에서 낙태를 금지하는 near-total abortion plan이 시작되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시장이 서명한 낙태 관련법에 반대하는 워싱턴 가족정책연구소(Family Policy Institute of Washington)의 브래드 페인(Brad Payne)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도 인간이며, 시장이 보호하려는 낙태를 원하는 사람들처럼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라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50

낙태 금지된 주(州)에 낙태약 우편배송해도 불법 아니다

KReporter3 | 2023.01.04 | 추천 0 | 조회 455
KReporter3 2023.01.04 0 455
49

미국인들이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게 만든 사건 두 가지

KReporter3 | 2022.12.29 | 추천 0 | 조회 1249
KReporter3 2022.12.29 0 1249
48

동성 결혼 보호법 하원 통과, 바이든 곧 서명 예상

KReporter | 2022.12.08 | 추천 0 | 조회 1555
KReporter 2022.12.08 0 1555
47

WA 상원의원 패티 머레이, 미 3인자 예고…최초의 여성 상원 임시의장 탄생하나

KReporter | 2022.11.16 | 추천 0 | 조회 722
KReporter 2022.11.16 0 722
46

WA 상원의원에 민주당원 패티 머레이 확정, 1992년 이후 6연임

KReporter | 2022.11.09 | 추천 0 | 조회 548
KReporter 2022.11.09 0 548
45

인슬리, 주민들에게 받은 150만 달러로 뭐하고 있나

KReporter3 | 2022.09.15 | 추천 0 | 조회 572
KReporter3 2022.09.15 0 572
44

시애틀, 낙태하려는 사람들의 성지 된다

KReporter3 | 2022.08.16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3 2022.08.16 0 488
43

바이든, 중간선거 앞두고 ‘낙태 여행 보호’ 행정명령 서명

KReporter | 2022.08.03 | 추천 0 | 조회 357
KReporter 2022.08.03 0 357
42

낙태법 논란으로 ‘사후피임약’ 수요 폭주에 대규모 약국들 구매 제한 둬

KReporter | 2022.06.28 | 추천 0 | 조회 547
KReporter 2022.06.28 0 547
41

미 연방대법원, 낙태권 보장 판례 뒤집었다…중대 판결에 워싱턴 주 강력 '반발'

KReporter | 2022.06.24 | 추천 0 | 조회 911
KReporter 2022.06.24 0 911
40

린우드 임신센터에 낙태 지지자 침입해 창문 부수고 벽에 페인트로 메시지 남겨

KReporter | 2022.05.27 | 추천 0 | 조회 460
KReporter 2022.05.27 0 460
39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 주에서 마스크 명령 다시 시행하지 않을 것”

KReporter | 2022.05.19 | 추천 0 | 조회 1247
KReporter 2022.05.19 0 1247
38

스타벅스, 테슬라에 이어 낙태 원하는 직원과 가족에 여행 경비 부담

KReporter | 2022.05.16 | 추천 0 | 조회 516
KReporter 2022.05.16 0 516
37

낙태 금지 늘리는 공화당 주에 맞서 워싱턴 주는 원정 환자 급증에 '대비'

KReporter | 2022.04.11 | 추천 0 | 조회 559
KReporter 2022.04.11 0 559
36

인슬리 주지사 워싱턴 주 ‘낙태 소송’ 금지 법안에 서명, 6월부터 발효

KReporter | 2022.03.17 | 추천 0 | 조회 664
KReporter 2022.03.17 0 664
35

바이든, 트럼프가 축소한 '오바마케어' 되살리기…난관 수두룩

KReporter | 2021.01.28 | 추천 0 | 조회 575
KReporter 2021.01.28 0 575
34

'회피의 달인'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공화당은 만족감 드러내

KReporter2 | 2020.10.16 | 추천 0 | 조회 349
KReporter2 2020.10.16 0 349
33

美대법원, 낙태금지법 위헌 판결…트럼프 핵심이슈 잇단 제동

KReporter2 | 2020.06.30 | 추천 0 | 조회 263
KReporter2 2020.06.30 0 263
32

코로나 사망자 10만명 육박하는데,트럼프,지금 당장 교회 열라

KReporter2 | 2020.05.23 | 추천 0 | 조회 2186
KReporter2 2020.05.23 0 2186
31

물, 휴지에 이어 이번엔 고기 차례.. 공급 부족 예상돼

KReporter | 2020.04.29 | 추천 0 | 조회 775
KReporter 2020.04.29 0 775
30

낙태금지' 앨라배마, 총 맞고 유산한 여성 살인죄 기소 논란

KReporter | 2019.06.28 | 추천 0 | 조회 239
KReporter 2019.06.28 0 239
29

美앨라배마주, 화학적 거세법 통과…아동 성폭행범 대상

KReporter | 2019.06.11 | 추천 0 | 조회 193
KReporter 2019.06.11 0 193
28

美초강력 낙태금지법 논란중에 일리노이는 낙태권 강화

KReporter | 2019.05.29 | 추천 0 | 조회 148
KReporter 2019.05.29 0 148
27

앨라배마서 불붙인 낙태 찬반논쟁, 美대선 이슈 조기부상

KReporter | 2019.05.20 | 추천 0 | 조회 91
KReporter 2019.05.20 0 91
26

美조지아주, 낙태금지 법안 통과…법적다툼 예고

KReporter | 2019.05.08 | 추천 0 | 조회 100
KReporter 2019.05.08 0 100
25

미국은 거꾸로?…美오하이오 주지사 "실질적 낙태금지법 서명"

KReporter | 2019.04.11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19.04.11 0 90
24

美공화 중진 "낙태 부정적인 대법관 후보 반대"…트럼프 견제

KReporter | 2018.07.01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2018.07.01 0 76
23

"트럼프 낙태지원금지 맞선 캠페인, 1년간 5천800억원 모금"

KReporter | 2018.01.31 | 추천 0 | 조회 132
KReporter 2018.01.31 0 132
22

이방카, 낙태지원 단체와 예산중단 결정前 비밀 면담

KReporter | 2017.04.06 | 추천 0 | 조회 134
KReporter 2017.04.06 0 134
21

'음담패설·여성비하' 트럼프가 여성운동 불길 되살린다?

KReporter | 2016.10.19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16.10.19 0 139
20

5개월 아기 유산 20대 8년 실형…뿔난 아르헨 여성들

KReporter | 2016.04.27 | 추천 0 | 조회 315
KReporter 2016.04.27 0 315
19

'아웃사이더 돌풍' 샌더스-트럼프의 기묘한 일치

KReporter | 2016.04.18 | 추천 0 | 조회 200
KReporter 2016.04.18 0 200
18

"여성들 낙태 더 쉽게"…美FDA 사후피임약 규제 완화

KReporter | 2016.03.31 | 추천 0 | 조회 160
KReporter 2016.03.31 0 160
17

워싱턴 주 약사들 대법원에 플랜 비(Plan B) 피임약 판매 허가 재고 요청해..

KReporter | 2016.01.05 | 추천 0 | 조회 512
KReporter 2016.01.05 0 512
16

오바마 총기규제 호소에도 '블랙프라이데이' 총기판매 최대

KReporter | 2015.12.02 | 추천 0 | 조회 166
KReporter 2015.12.02 0 166
15

미국 또다시 백색테러 악몽

KReporter | 2015.11.30 | 추천 0 | 조회 223
KReporter 2015.11.30 0 223
14

베이너 미 하원의장 10월말 의장직 전격 사임

KReporter | 2015.09.25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15.09.25 0 122
13

美 대선주자 “계부에 성폭행 아이 출산 11세女…그래도 낙태는”

KReporter | 2015.08.18 | 추천 0 | 조회 459
KReporter 2015.08.18 0 459
12

미 낙태시술 병원 급감...5년만에 4분의 1로

KSR | 2014.12.30 | 추천 0 | 조회 152
KSR 2014.12.30 0 152
11

워싱턴주, 국내 최초로 낙태 보장?

KSR | 2014.02.06 | 추천 0 | 조회 906
KSR 2014.02.06 0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