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의회 월요일부터 60일간의 회기 시작
작성자
Kseattle
작성일
2014-01-12 21:14
조회
367
월요일부터 60일간의 회기를 시작하는 워싱턴 주의회는 여러가지 중요한 의제들을 다루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핵심의제는 교통인프라와 관련된 패키지, 정신과 치료와 관련된 멘틀 헬스, 낙태의 보험 커버와 관련된 강제규제, 불법체류 신분의 학생들에게 학비보조, 주 공무원의 연금제도 (Pension) 변화, 의료적인 치료와 관련된 마리화나 판매의 판매세 제외등에 관한 것들이다.
워싱턴 주의회도 연방 의회처럼 현재 양분된 권력을 갖고 있다. 제이 인슐리 주지사는 민주당, 주 상원은 공화당, 주 하원은 민주당으로 의회는 상하원이 각각 다른 당이
과반수를 차지 하고 있다.
다룰 의제중, 특히 교통 인프라 패키지는 주된 논쟁거리로 차량에 주유하는 개스에 갤런당 10센트 이상의 세금을 추과로 부과하여, 12년간에 걸쳐 100억달러에서 120억달러의 세수를 모아 인터스테이트 405 도로와 하이웨이 167 도로의 확장 공사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 방안은 현재 버스등 대중교통을 위한 펀드 지원및 최근 붉어진 하이웨이 99터널과 하이웨이 520부교등의 공사비 초과문제로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료 보험사들이 낙태를 혜택에 포함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지만, 공화당은 이미 워싱턴주 보험사들이 모두 낙태를 보험 혜택에 포함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굳이 강제하는 조항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또한 불법 체류 신분의 학생들이 워싱턴주의 고등학교 졸업장을 갖고 있는 경우, 형편에 따라 주어지는 주정부의 학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지만, 공화당이 과반수인 상원에서는 통과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공화당이 이끌고 있는 상원은 주 공무원의 공적연금인 펜션을 민간 투자펀드인 401K 타입의 은퇴계좌로 바꿀것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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