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동병원 주차된 차량 훔쳐 마약 거래…징역 8년 선고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12 14:08
조회
452
자녀가 치료를 받는 동안 시애틀 아동병원 주차장에 주차한 가족의 차량을 훔쳐 마약을 거래한 42세 남성이 1월 11일 화요일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시애틀 출신의 티모시 로버트 라우크스라는 이름의 남성은 부모가 아픈 아이와 함께 병원 안에 있는 동안 주차장에서 이들의 차를 도난해 도주하는 것이 목격됐다.
이후 시애틀 경찰이 발라드에서 라우크스가 몰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고, 그가 시애틀 지역의 여러 노숙자 야영지로 차를 몰고 가는 순간을 관찰했다.
해당 장소들에서 경찰은 라우크스가 피자 박스 안에 숨긴 마약을 노숙자들에게 밀매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후 라우크스는 다운타운에 있는 식료품점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간 뒤 도난차량 앞에 있던 순찰차를 운전하려고 시도하거나 순찰차를 반복적으로 들이받았다. 그리고 나서 라우크스는 도보 도주를 시도했지만 몇 분 안에 경찰에 붙잡혔다.
당국은 반자동 권총과 자낙스, 펜타닐 알약과 파우더, 코카인, 메스, 헤로인을 포함하여 유통을 위해 포장된 다수의 마약이 든 배낭을 압수했다.
법무부는 라우크스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서 차를 구입했으며, 해당 차량이 도난 차량인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라우크스는 총기 소지가 금지된 상태였으며, 왓콤 밋 스카짓 카운티에서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 이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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