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킹카운티 전역서 차량 다수 절도한 ‘기아 보이’ 잡혔다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09 12:51
조회
511

Kia's Logo Redesign Was a Total Flop. The Company Did What No Brand Should  Ever Do | Inc.com

 

시애틀 경찰은 지난 수개월간 킹카운티 전역에서 다수의 차량을 훔친 혐의로 18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직 공식 기소가 이뤄지지 않아 남성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 남성이 SNS 챌린지로 유행한 ‘기아 보이(Kia Boy)’라고 자칭했다고 밝혔다. 기아 보이라는 별명은 일부 기아차 및 현대차 차량 절도 용의자들 가운데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형사들이 수개월 동안 조사에 착수한 끝에 1월 4일 사우스 파크 인근의 있는 남성의 자택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이 자택에 도착하자, 이 남성은 2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주를 시도했으나 얼마 못 가 붙잡혔다.

자택에서는 훔친 권총 한 자루와 자동차 열쇠 여러 개가 발견됐다.

경찰 보도자료에 공개된 증거물 사진에는 기아차 3대와 혼다, 지프, 그리고 스바루 한 대가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 18세는 최소 8건의 자동차 절도 혐의와 8건의 도난 차량 소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SNS에서 USB 케이블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열선으로 시동을 거는 동영상이 인기를 끈 후,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시애틀에서 기아와 현대의 도난이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2023년 1월에는 시애틀이 기아와 현대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전국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앤 데이비슨 시 검사는 "기아와 현대는 자발적으로 만든 공공 안전 위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벨뷰 경찰은 차를 훔치고 상점을 강탈한 혐의로 기소된 자칭 '기아 보이즈'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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