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산불 위험에 따라 서부 워싱턴 전역서 ‘연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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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8-18 11:06
조회
719
서부 워싱턴 전역에서 높은 산불 위험이 보고되고 있다.
당국은 이번 주 폭염 이후 전역에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워싱턴주 천연자원부(DNR)에 따르면 금요일 아침 주 전역에서 "높음," "매우 높음" 또는 "극단적" 산불 위험 수준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전역에서 연소 금지가 시행되었다.
기상청은 풀과 나무가 5일동안 90도의 열을 받은 후 ‘매우 바삭한 상태’라고 설명하며, 특히 산기슭을 통해 부는 건조한 바람이 캐스케이드에서 콜롬비아 분지까지 심각한 화재 기상 조건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저녘까지 1,500피트 이상의 북부 및 중부 캐스케이드 서쪽 경사면에 화재 기상 주의보가 발령됐다.
캐스케이드 강 외에도 이번 주말 내륙 저지대에서도 화재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상청은 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로 인해 저지대에서도 화재 위험 기상이 발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주 초 천연자원부는 워싱턴주의 모든 천연자원부 보호 지역에서 캠프파이어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국립공원관리국(NPS)은 올림픽 국립공원과 올림픽 국립숲지에서 숯을 포함한 모든 캠프파이어를 금지하기로 시행했다. 이 캠프파이어 금지 조치는 금요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올림픽 국립공원의 해안 지역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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