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밤 9시 일몰 올해 '끝'…해 짧아져도 더위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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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7-20 11:07
조회
1387
다시 시애틀의 낮이 천천히 짧아지고 있다.
시애틀의 올해 마지막 오후 9시 일몰이 지난 18일 지평선 뒤로 내려앉았다.
대자연의 주기에 따라 시애틀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오후 4시 20분 일몰을 향해 낮 시간이 8시간 30분이 될 때까지 서서히 줄어들 예정이다. 이후 내년 6월까지 밤 9시 일몰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미 국립기상청은 여름이 아직 63일 남았다고 밝히며 대기 중에 형성되기 시작한 고기압으로 인해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요일 최고 기온은 킹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의 동쪽 저지대에서 80대 중반까지 오르겠다. 나머지 지역은 70~80도, 해안지역은 6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다.
고기압의 능선은 금요일에 계속 바뀌어 시애틀 지역의 최고 기온을 5도 가량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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