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무더기 항공편 취소…불과 하루 만에 5,800편 지연
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29 09:48
조회
1066
28일 수백만 명의 여름 여행객들이 지연 및 취소된 항공편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 항공사들이 급증하는 여행객들을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7월 4일 긴 연휴 주말 동안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수요일 이른 저녁까지 동부 해안에서 거의 5,800편의 미국 항공편이 지연되었고 1,000편 이상이 취소되었다.
목요일 5시 30분 현재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총 17편의 항공편이 지연되었고 8편의 항공편이 취소되었다.
이번 주에 뇌우가 발생한 동부 지역은 최악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연방항공청은 수요일 보스턴행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화요일 뉴욕 지역의 3개 주요 공항과 워싱턴 D.C. 인근의 2개 공항의 비행을 모두 중단했다.
한편 여행객은 팬데믹 기간 동안 바닥을 친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왔다. 교통보안청 수치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미국에서 하루 평균 약 260만 명이 비행기를 탑승했는데, 이는 2019년 대유행 이전의 같은 기간보다 약 2% 더 많은 수치이다.
연방항공청은 29일이 총 52,500편 이상의 항공편으로 이번 연휴 기간 중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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