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 승차공유 운전자 사망 늘자 산재 보상 확대 추진
정치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1-23 11:11
조회
437
안전은 차량 공유 업계에서 종종 대두되는 문제다. 보통 이러한 문제는 차량이 필요한 승객의 안전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운전자 폭행 및 사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워싱턴주에서는 운전자의 안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워싱턴 운전자 연합의 모하무드 아단은 “이는 매우 불행한 현실”이라며 “최근 3년 동안 5명의 운전자를 잃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모두 가족을 위해 생업을 꾸리던 노동자였다. 사망한 운전자 중 한 명은 6명의 자녀가 있었고, 다른 한 명은 5명의 자녀가 있었다.
이들은 2023년 1월 1일부터 산재 보상이 적용됐지만, 여행을 수락한 시점부터 승객을 내리는 순간까지만 보상이 적용되었다.
많은 승차공유 운전자들은 이와 같은 현실이 불합리하다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택공항에서 운전자를 기다리던 승객 카리마 사무엘은 “승객이 있든 없든 여전히 고용되어 있으므로 합당한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피아에 새로 발의된 하원법안 2382는 승차공유 운전자가 근무 가능한 상태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부상으로 사망한 경우에도 혜택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과될 경우, 운전자 가족이 보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일부는 “운전자가 근무 사이에 개인적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상 자격이 없다”며 반대를 주장하고 있다.
하원법안 2382은 1월 23일에 공청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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