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 38세로 사상 최고치 기록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1-08 12:33
조회
625

Couple standing in front of their new home.

 

미국의 첫 주택 구매자들의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업자협회(NAR)의 2024년 주택 구매자 및 판매자 프로필 보고서에 따르면, 첫 주택 구매자의 중위 연령은 사상 최고인 38세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3년 7월보다 3세가 증가한 수치다.

 

육즙 폭발! 미국인이 사랑하는 찐 스테이크 맛집, WA 진출

 

NAR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주택을 구매한 5,39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1980년대에는 첫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20대 후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NAR의 부수석 경제학자 제시카 로츠는 “현재 시장에 진입 가능한 첫 주택 구매자는 연령이 훨씬 높고, 더 높은 소득을 가진 부유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하며, 높은 주택 가격이 더 큰 계약금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 점유율은 32%에서 24%로 감소했으며, 이는 NAR이 1981년부터 데이터를 수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주택 부족, 부유한 구매자와의 경쟁, 높은 임대료 등이 젊은 성인들이 첫 주택을 구매하는 데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질로우의 수석 경제학자 오르페 디본기는 “미국의 주택 부족은 오늘날 주택 시장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NAR에 따르면, 2023년 중반 현재 미국에는 400만 채의 주택 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신규 주택 건설 속도가 느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HGTV의 “프로퍼티 브라더스(Property Brothers)” 공동 진행자인 조나단 스콧은 “우리는 저렴한 주택이 필요하다”며,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인 주택 부족이 장기적으로 첫 주택 구매자에게 극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며, “20년 후에는 젊은이들이 집을 살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한마켓

 

Copyright@KSEATTLE.com

(Photo: E+ | Getty Images)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0773

서부 워싱턴, 2025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 확률은?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433
KReporter 2024.12.23 0 433
40772

퓨알럽 버스 근처에서 총격 사건 발생, 용의자 도주 (1)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241
KReporter 2024.12.23 0 241
40771

올해 미국 기업 다수 파산신청…"코로나 호황 종료와 인플레 여파"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311
KReporter 2024.12.23 0 311
40770

지구촌 벌써 아우성…트럼프 취임도 전에 국제사회 곳곳 충격파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257
KReporter 2024.12.23 0 257
40769

WSJ "비트코인 랠리에 예상못한 위험…양자컴퓨터 해킹"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233
KReporter 2024.12.23 0 233
40768

바이든, '사형 찬성' 트럼프 취임 앞두고 사형수 무더기 감형

KReporter | 2024.12.23 | 추천 0 | 조회 152
KReporter 2024.12.23 0 152
40767

미국내 이민 가정, ‘효(孝)’강조 하며 자녀에게 노후 책임 전가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951
KReporter 2024.12.20 0 951
40766

크리스마스 주간, 연이은 폭풍우로 인해 비바람 예보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825
KReporter 2024.12.20 0 825
40765

줄서먹는 시애틀 유명 맛집, '미국 최고 샌드위치'에 선정

KReporter | 2024.12.20 | 추천 1 | 조회 1044
KReporter 2024.12.20 1 1044
40764

레드먼드 대마초 가게 직원, 매장 밖 행인에게 소화기 살포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485
KReporter 2024.12.20 0 485
40763

시애틀 스타벅스 직원들, 본사와 협상 중단하며 파업 돌입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333
KReporter 2024.12.20 0 333
40762

아마존 노동자, 쇼핑 시즌 앞두고 파업 돌입…"역대 최대"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293
KReporter 2024.12.20 0 293
40761

거침없는 미국 경제, 두 분기 연속 3%대 성장…개인소비가 성장견인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12.20 0 181
40760

"미국인 과반, '불체자 추방에 軍 동원' 트럼프 구상 반대"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486
KReporter 2024.12.20 0 486
40759

트럼프, '2기 취임식' 역대 최대 돈잔치 예약…바이든 때의 3배

KReporter | 2024.12.20 | 추천 0 | 조회 224
KReporter 2024.12.20 0 224
40758

"최대 시속 250마일" 포틀랜드-시애틀-밴쿠버 고속철도 잇는다

KReporter | 2024.12.19 | 추천 1 | 조회 715
KReporter 2024.12.19 1 715
40757

타코마 시, 도로분노 총격 피해자에 1천500만 달러 배상 합의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413
KReporter 2024.12.19 0 413
40756

연말 연휴 여행 러시, 시애틀-타코마 공항에 최소 200만 몰릴 듯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221
KReporter 2024.12.19 0 221
40755

요즘 대세 ‘피클볼’, 인기 급상승…WA 주민들은 불만 속출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563
KReporter 2024.12.19 0 563
40754

스포캔 고속도로 전 차선 가로질러 나무 쓰러져…2명 사망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12.19 0 195
40753

비트코인, 미국 금리인하 속도조절·파월의 '비축불가' 발언에 급락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228
KReporter 2024.12.19 0 228
40752

트럼프 "부채한도 증액해야"…정부 셧다운 코앞서 예산처리 발목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162
KReporter 2024.12.19 0 162
40751

"尹 '가치외교' 환호한 서방, 韓 내치문제 눈감다 뒤통수 맞아"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4.12.19 0 210
40750

조류 인플루엔자 첫 중증환자…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포

KReporter | 2024.12.19 | 추천 0 | 조회 115
KReporter 2024.12.19 0 115
40749

“노숙자 쓰나미 몰려온다” 워싱턴주 강제 퇴거 사상 최대 기록 예상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1570
KReporter 2024.12.18 0 1570
40748

서부 워싱턴 최소 10만 가구 정전...또 한차례 돌풍 예고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857
KReporter 2024.12.18 0 857
40747

시애틀 주차 위반 과태료, 2025년 1월부터 인상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254
KReporter 2024.12.18 0 254
40746

연말 절도 급증…렌톤서 우편물 50여개 훔친 여성 현행범 체포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4.12.18 0 261
40745

시애틀 대학가에서 버스 운전기사 흉기 피습 사망

KReporter | 2024.12.18 | 추천 1 | 조회 494
KReporter 2024.12.18 1 494
40744

미국판 노키즈존?…30세 미만 입장금지 식당 등장에 시끌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368
KReporter 2024.12.18 0 368
40743

미국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美 민주주의도 어려움 겪어"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12.18 0 192
40742

미국 명문대 '부자 입학' 논란…"성적보다 기부금 우선" 소송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12.18 0 209
40741

미국 사립학교 총기 난사범은 15세 여학생…3명 사망 6명 부상

KReporter | 2024.12.18 | 추천 0 | 조회 184
KReporter 2024.12.18 0 184
40740

“FAFSA 신청 단 15분이면 충분” 학자금 지원 신청 장려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390
KReporter 2024.12.17 0 390
40739

서부 워싱턴 비 지속…산간 지역에는 ‘얼어붙는 비’ 주의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409
KReporter 2024.12.17 0 409
40738

레드몬드 경찰, 드론 프로그램 확대…긴급 상황 대응 시간 단축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163
KReporter 2024.12.17 0 163
40737

긱 하버 경찰, 고령자 노린 주차장 연쇄 강도 수사 중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188
KReporter 2024.12.17 0 188
40736

시애틀 문제 교차로, 불법 활동으로 버스 정류장 '즉시 폐쇄'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254
KReporter 2024.12.17 0 254
40735

돌아온 '관세맨' 트럼프…아시아 통화가치 2년여만에 최저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4.12.17 0 161
40734

미상원 "아마존, 직원안전 무시해 부상↑…부상=비용으로 여겨"

KReporter | 2024.12.17 | 추천 0 | 조회 113
KReporter 2024.12.17 0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