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선 도둑질에 전화·인터넷 끊긴 킹 카운티 시골 주민들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16 11:46
조회
894
(컴벌랜드의 구리 전선이 잘려 있다. 킹5 뉴스화면 캡쳐)
킹 카운티의 작은 마을인 컴벌랜드에서 도둑들이 구리선과 같은 금속을 훔쳐가며 유선 및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해프닝이 생겼다.
컴벌랜드에 40년간 거주한 발레리와 마이크 커닝햄 부부는 해당 지역이 “동떨어져 있는 섬과 같다”며 휴대전화 서비스를 받기 위해 최소한 12-15마일을 운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선 및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센추리링크에 의지하는 많은 주민들이 도둑질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해지자 단절이 된 것이다.
서비스 복구 또한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주민들은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손 쓸 방법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센추리링크 측은 성명을 통해 지난 두 달 동안 블랙 다이아몬드 지역에서 8건의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금요일에 서비스를 복구할 예정이라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