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남성 2명, 300만 달러 팬데믹 구호 사기 혐의로 법정 출두
두 명의 워싱턴 남성이 최대 규모의 코로나 구호 프로그램 사취 행위로 기소되어 화요일 시애틀 연방 판사 앞에 출두했다.
연방 기소장은 이들이 3백만 달러 이상의 팬데믹 구호 프로그램을 사취한 것으로 알려진 계획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주 총 6명이 기소됐는데 4명은 워싱턴주 출신이었다.
화요일 여섯 명의 피고인 중 두 명인 보니레이크의 다리우스 잭슨(37)과 시애틀의 레이본 피터(32)가 구금 심리를 위해 연방 법원에 출두했다.
미국의 보조 변호사 신디 창(Cindy Chang)은 잭슨의 범죄 경력과 47번의 출두 실패 등을 이유로 ‘심각한 도주 위험’이 있다고 판사에게 알려 잭슨은 구금을 명령받았다.
레이본 피터슨은 변호사의 요청으로 6월 21일 화요일에 다시 법정에 출두하게 된다.
나머지 피고인들은 다음과 같다:
파라다이스 윌리엄스, 29세, 애리조나 피닉스 출신
티아 재인 로빈슨, 28세, 워싱턴 파이프 출신.
자하리 커닝햄, 45세, 텍사스 휴스턴 출신
데이비드 지저스 마르티네즈, 32세, 워싱턴 퍼시픽 출신
기소장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윌리엄스가 사취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문서는 이들이 가짜 서류를 사용하여 집주인과 세입자로 위장해 임대 지원이 필요하다는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브라운 검사는 “다양한 팬데믹 구호금 사취를 위해 125개 이상의 부정한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혐의를 기소했다"며 "우리는 일부 사기를 확인하고 더 많은 돈이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도난당한 330만 달러 중 270만 달러는 킹 카운티 임대 지원 프로그램에서, 나머지는 급여 지급 보호 프로그램(PPP)과 실업 수당에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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