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AMC 영화관 상영 중 총격사건 발생, 10대 1명 사망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6-13 12:24
조회
944
(6월 13일 오전 12시 20분경 켄트의 AMC 영화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코모뉴스 화면캡쳐)
터퀼라 출신의 19세 소년이 화요일 새벽 켄트의 한 영화관 안에서 총격을 입고 사망한 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총격은 AMC 켄트 스테이션 14에서 새로운 트랜스포머 영화인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가 상영 되는 동안 일어났다. 경찰은 다수의 911 신고 전화를 받고 이날 오전 12시 20분경 램지 웨이 400블록에 위치한 영화관에 대응했다.
경찰이 극장 남쪽 입구 바로 안쪽에서 가슴 부위에 명백한 상처를 입은 19세 남자를 발견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의 친구 중 한 명이 남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응급처치 후 극장 바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에게 남자를 데려갔으나 그는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피해자의 친구인 케빈은 큰 총성을 듣고 극장을 뛰쳐나왔는데 친구가 눈앞에서 쓰러지는 것을 보고 목숨을 구하려 했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영화관에서는 6편의 영화가 상영 중이었다. 켄트 경찰국은 인근 부서의 경찰에게 군중 통제를 요청한 뒤 용의자를 수색했으나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당국은 화요일 오전 업데이트에서 용의자가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5피트 11인치 정도의 검은 피부의 남성으로 묘사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한 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총격은 무작이 사건이 아닌 표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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