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출퇴근 인구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세
경제·부동산
Author
KReporter
Date
2025-03-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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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시애틀 다운타운의 직장인과 방문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타운 시애틀 협회(DSA)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2월 하루 평균 약 94,000명이 출퇴근하며 팬데믹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2월 평균의 63%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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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레이크 유니온과 데니 리그레이드 지역에서도 유사한 증가세가 확인됐다. 해당 지역의 근무자 유입은 2020년 2월 대비 79% 수준까지 회복되며,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방문객 수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5년 2월 한 달간 다운타운을 찾은 방문객은 190만 명을 넘어서며, 2020년 2월 대비 86%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다운타운에서 10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지역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100%까지 회복됐다.
대규모 행사도 유동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3월 8일 열린 ‘에메랄드 시티 코믹콘’은 약 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이날 총 보행자 수는 299,407명으로 2025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세에는 아마존이 일부 지역에서 주 5일 사무실 출근제를 재도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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