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에드먼즈 경찰, 모텔 내 '마약 문화' 단속 강화…아동 중독 사건도 발생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2-12 08:24
Views
539

Edmonds police cracking down on 'drug culture' at local motel after series  of incidents

 

미국 워싱턴주 에드먼즈 경찰이 고속도로 99번가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잇따른 마약 관련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모텔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마약 밀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 초 한 아동이 펜타닐에 노출돼 거의 사망할 뻔한 사건까지 발생했다.

 

발렌타인 데이 코스메뉴 시애틀 추천 레스토랑 5
미국 세금신고 2탄! 주택 소유자를 위한 8가지 세금 공제 

미국 세금신고, IRS 감사를 촉발하는 6가지 대표 실수

 

가장 최근의 단속은 지난 6일 '세인트 프랜시스 모텔'에서 이루어졌다. 경찰은 마약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해당 모텔을 급습해 42세 남성과 37세 여성을 체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에도 같은 모텔에서 마약 수사 끝에 35세 남성이 검거됐으며, 경찰은 당시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펜타닐, 처방약과 함께 현금 1,200달러를 압수했다.

에드먼즈 경찰서(EPD) 조쉬 맥클루어 사령관은 "경찰들도 부모이거나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다 보니 이러한 사건이 더욱 가슴에 와닿는다"며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려 해도, 내 가족이나 아이가 그런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단속에 대한 동기가 더욱 강해진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세 차례의 마약 단속은 각각 다른 객실에서 이루어졌으며, 해당 모텔에서는 지속적인 마약 문화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맥클루어 사령관은 "이런 문화가 지역 사회의 복지와 주변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절도 및 기타 범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에드먼즈 경찰서는 지난 8개월 동안 특별 수사팀을 운영하며 해당 모텔에서의 불법 활동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계기로 다른 모텔들에도 마약 밀매와 관련한 엄정 대응 방침을 경고했다.부한마켓

한편, 해당 모텔의 프런트 데스크 직원은 언론의 문의에 대해 "업체 측은 법 집행 기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모텔 경영진과의 직접적인 연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3025

한때 ‘신의 선물’로 불렸던 WA 호수, 지금은 잊힌 유령마을의 상징으로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728
KReporter 2025.11.14 0 728
43024

IRS, 내년 401(k) 적립 한도 대폭 상향…미국 은퇴저축 여력 커진다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756
KReporter 2025.11.14 0 756
43023

“미 항공대란 즉각 정상화 어려워”…추수감사절 운항 차질 우려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214
KReporter 2025.11.14 0 214
43022

시애틀 주말 곳곳 가을 행사 풍성…가족·미식·예술 이벤트 총출동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257
KReporter 2025.11.14 0 257
43021

SEA 공항 보안검색대 ‘확 바뀌었다’…동선 개선·디지털 표지판 도입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325
KReporter 2025.11.14 0 325
43020

워싱턴주서 올해 첫 ‘인간 조류독감’ 의심자 발생…고령 환자 중증 입원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11.14 0 99
43019

美, '장바구니 물가' 우려에 중남미産 농산물·의류 관세 면제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13
KReporter 2025.11.14 0 113
43018

이민자 내쫓더니…美트럼프 기업 "외국인 184명 고용할 것" (1)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311
KReporter 2025.11.14 0 311
43017

맘다니처럼, 시애틀에도 ‘민주사회주의자’ 윌슨 시장 당선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5.11.14 0 141
43016

美구금됐다 귀국한 韓근로자 일부, 기존 비자로 조지아 복귀

KReporter | 2025.11.14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2025.11.14 0 105
43015

트럼프 “1인당 2천달러 배당금” 공약 논란?… IRS는 “사실 아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971
KReporter 2025.11.13 0 971
43014

케이티 윌슨, 시애틀 시장 선거서 현직 브루스 해럴 꺾고 승리 확정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06
KReporter 2025.11.13 0 306
43013

벨뷰 초호화 저택, 워싱턴주 최고가 기록…“가격이 무려 1,140억 원”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592
KReporter 2025.11.13 0 592
43012

스타벅스 레드컵 데이, 13일 단 하루…무료 컵 증정 이벤트 시작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295
KReporter 2025.11.13 0 295
43011

MS 전 CEO 부부, WA 저소득층 유아교육에 대규모 보조금 추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11.13 0 163
43010

아시안 식료품 체인 T&T 슈퍼마켓, 린우드에 두 번째 매장 오픈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380
KReporter 2025.11.13 0 380
43009

美의회통과 예산안에 트럼프 서명…역대최장 43일 셧다운 종료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34
KReporter 2025.11.13 0 134
43008

트럼프, 조지아 구금 사태에 "한국 인재 쫓아내" 토로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163
KReporter 2025.11.13 0 163
43007

전문가 80% "연준, 내달도 0.25%p 인하"…통계 깜깜이는 계속?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68
KReporter 2025.11.13 0 68
43006

물가 부담 큰 美정부, 美서 재배 않는 농산물 관세 인하 추진

KReporter | 2025.11.13 | Votes 0 | Views 60
KReporter 2025.11.13 0 60
43005

“무료 세금신고 중단” IRS, ‘다이렉트 파일’ 2026년 시즌부터 폐지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722
KReporter 2025.11.12 0 722
43004

워싱턴주 인구 7명 중 1명은 ‘이민 2세대’…미국 내 11번째로 높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11.12 0 192
43003

“배달 한 끼에 전국 최고가” 시애틀, 미국서 가장 비싼 도시 1위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00
KReporter 2025.11.12 0 300
43002

트레이더 조, 14일 워싱턴주 새 매장 오픈…전국 34곳 추가 개점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554
KReporter 2025.11.12 0 554
43001

서부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시애틀 등 곳곳서 관측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301
KReporter 2025.11.12 0 301
43000

트럼프 '셧다운 종료' 수순에 "우리가 민주당 상대로 크게 승리"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61
KReporter 2025.11.12 0 161
42999

12월 금리 결정 앞두고…WSJ "연준 전례 없는 분열"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11.12 0 135
42998

트럼프 '조지아 사태' 거론하며 "해외 기술인력 데려와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11.12 0 151
42997

"GLP-1 당뇨·비만약, 대장암 5년 사망 위험 60% 감소 효과"

KReporter | 2025.11.12 | Votes 0 | Views 164
KReporter 2025.11.12 0 164
42996

시애틀에서 경험하는 북유럽식 사우나…주목할 만한 6곳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460
KReporter 2025.11.11 0 460
42995

미국 올겨울 난방비 ‘폭등 경고’…전기·가스요금 모두 상승세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496
KReporter 2025.11.11 0 496
42994

타겟, 3천개 생필품 가격 인하…미국 전역 ‘물가 부담 완화’ 경쟁 가열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37
KReporter 2025.11.11 0 337
42993

맥도날드 인기 ‘맥립’ 부활…미국 주요 매장서 11일부터 한정 판매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498
KReporter 2025.11.11 0 498
42992

이탈리아산 파스타 107% 관세 부과 추진…내년부터 가격 폭등 우려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11.11 0 151
42991

“웬디스 최대 350곳 문 닫는다”…워싱턴주 88개 매장도 폐점 위기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321
KReporter 2025.11.11 0 321
42990

미국서 뜨거운 물가…소고깃값 급등에 닭고기 수요 쑥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11.11 0 290
42989

美셧다운 끝나도 항공운항 차질 전망…"정상화에 시간 소요"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149
KReporter 2025.11.11 0 149
42988

美상원서 '셧다운 종료' 예산안 통과…이르면 12일 하원서 표결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11.11 0 94
42987

美정부 "셧다운 해제때까지 푸드스탬프 중단유지" 대법원에 요청

KReporter | 2025.11.11 | Votes 0 | Views 86
KReporter 2025.11.11 0 86
42986

트럼프표 ‘50년 모기지’ 논란 확산…월 납입 줄어도 총이자 폭등 (1)

KReporter | 2025.11.10 | Votes 0 | Views 755
KReporter 2025.11.10 0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