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얄럽 대형 쇼핑몰 총격, 강도 침입…보석 훔쳐 도주
퓨얄럽 경찰은 2월 10일 월요일 새벽, 퓨얄럽 사우스 힐 몰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총격을 통해 유리문을 깨고 몰에 침입한 후, 피어싱 파고다(Piercing Pagoda) 보석 판매 부스를 털어 금품을 훔쳤다.
이 사건은 퓨얄럽 지역뿐만 아니라, 퓨젯 사운드 전역에서 최근 발생한 유사한 도난 사건들과 연관될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퓨얄럽 경찰에 따르면, 도둑들은 이날 오전 6시 30분경, 사우스 힐 몰에 총격을 가해 유리문을 깨고 침입했다. 이후, 피어싱 파고다 부스로 향해 전시된 보석을 훔쳐 도주했다. 훔친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벨뷰와 터퀼라에서 15년 동안 의류점을 운영해온 리 스미스는 최근 범죄율 증가로 인해 상점의 상품을 잠그는 등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이런 조치들도 항상 충분하지 않다며 최근에도 터퀼라 사우스센터 몰에서 약 1,000달러짜리 후드티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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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또 다른 소상공인들의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퓌알럽 사우스 힐 몰에서 발생한 사건 역시 최근 퓨젯 사운드 지역에서 일어난 여러 쇼핑몰 도난 사건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린우드의 얼더우드 몰에서도 발생했다. 스니커즈 매장인 스닉 시티의 아나스타샤 홀은 "도둑이 몰의 앞문을 총으로 쏴서 고급 운동화를 훔쳐 갔다"며, 범인이 잡혀야 더 이상 지역의 상점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퓨얄럽 경찰은 도둑들이 사우스 힐 몰을 떠나 인근 영화관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고 전했다. 사우스 힐 몰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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