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워싱턴, 한파 시작...주말부터 영하권 추위 지속
이번 주말부터 서부 워싱턴에 첫 한파가 찾아오고, 다음 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기상 시스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야간 최저 기온이다. 토요일에는 최저 기온이 30도 초반까지 떨어지고,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20도 후반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아침에는 안개가 끼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동결 안개나 블랙 아이스로 인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기온 강하에 대비해 가정의 노출된 수도관을 확인하고 정원 식물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약한 식물은 서리를 방지하기 위해 덮개로 감싸야 한다.
미국 적십자사는 수도관이 얼거나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물을 흘려보내는 것을 권장한다. 작은 물 흐름만으로도 동결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대피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워싱턴 211 맵을 통해 가까운 대피소를 찾거나, 2-1-1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한파는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씨 속에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약한 기압계로 인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한파는 다음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밤 최저 기온이 30도 초중반대로 오르고 낮 기온은 40도 중후반대로 오를 전망이다.
*워싱턴 211 맵: https://search.wa211.org/search?query=cold+weather+shelter&query_label=cold+weather+shelter&query_type=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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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KING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