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드라이브 바이 총격, 2명 부상…탄피 20여 개 발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14 08:40
조회
226
시애틀 사우스파크 지역에서 청소년 두 명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는 20여 개의 탄피가 흩어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1월 14일 화요일 오전 6시경, 12번가와 도노반 스트리트 남쪽 인근에서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다리에 총상을 입은 두 명의 청소년 남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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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하는 동안 시애틀 소방국(SFD) 구급대가 도착해 이들을 인계받았다. 피해자들은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해졌다. SFD에 따르면 두 피해자는 모두 17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젊은 여성과 함께 도노반 스트리트 남쪽을 걸어가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서 총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총격 후 차량은 현장을 떠났으며,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서 경찰은 20개 이상의 9mm 탄피를 포함한 총격 증거를 수거했다. 이번 총격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시애틀 경찰의 총기 폭력 감소 전담반(Gun Violence Reduction Unit)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현장을 정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범인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주민들이 911 또는 시애틀 경찰에 연락해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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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