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산불 피해로 시애틀에 반려동물 57마리 긴급 이송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5-01-13 08:20
조회
281
시애틀 휴메인(SH) 단체는 최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보호소에 수용 중이던 39마리의 개와 18마리의 고양이를 시애틀로 이송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보호소들이 과밀 상태에 빠지면서 발생한 조치였다.
시애틀 휴메인의 동물 관리 담당자인 앨리슨 와스머는 "동물들을 돕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로스앤젤레스시와 보호소를 돕는 일이 큰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시애틀로 이송된 동물들은 이미 캘리포니아 보호소 시설에 있었고, 산불 발생 전부터 새로운 집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려왔지만 적절한 가정을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은 시애틀에 도착한 후, 월요일부터 시스템에 등록돼 일부는 화요일부터 입양을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제이콥 비어즈리 시애틀 휴메인 팀장은 "이 동물들을 전부 비행기로 이송하는 데는 팀워크가 필요했다"며 "우리는 15파운드에서 90파운드까지 다양한 크기의 개들을 데려왔고, 이는 모두의 협력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시애틀 휴메인은 'Paws for Life K9 Rescue'와 'Wings of Rescue'라는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캘리포니아 버뱅크 공항에서 시애틀 보잉 필드까지 동물들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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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U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