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한인 버스 운전사 추모 행렬로 킹 카운티 버스 운행 중단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1-10 08:55
Views
721

시애틀, 지역 사회가 살해된 메트로 버스 운전사를 추모하면서 버스 서비스 중단에 대비 사진 2

 

2024년 12월 18일,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 운전사인 숀 임(Shawn Yim, 사진)씨가 승객과의 충돌 끝에 사망한 사건으로 시애틀 지역에서 버스 서비스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임씨는 킹 카운티 메트로에서 근무하던 중 불행히도 사망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한 추모 행사가 1월 10일 오전 시애틀 시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 에어프레미아 인천-시애틀 직항노선 취항

 

추모 행사는 킹 카운티 메트로와 노동조합 ATU 587, 지역 사회 및 승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약 100대의 버스가 4번가를 따라 시애틀 시내를 지나며 추모 행렬을 이룰 것이다. 이에 따라 시애틀과 킹 카운티 전역에서 많은 버스 노선에 운행 취소 및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ATU 587 회장 그렉 우드필은 "우리 노동조합은 숀을 항상 기억하고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킹 카운티 메트로의 션 호크스 대변인은 "금요일 오전과 오후 동안 몇몇 노선이 취소될 예정이며, 참석하는 운전사와 직원들이 많은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버스 승객들은 대체 노선, 특히 빠르게 운행되는 RapidRide 노선 등 대체 교통편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임씨의 사망은 킹 카운티 메트로의 안전 문제를 제기했으며, 메트로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킹 카운티 메트로의 대변인은 "더 많은 교통 보안 요원과 메트로 경찰을 채용하고, 버스 앞부분의 운전사 보호 장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 측은 이번 사건이 노조원들에게 깊은 충격을 주었으며, PTSD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우드필 회장은 "노조원들이 직장에 나오는 것이 매우 힘들어했다”며, “이번 추모 행사는 회복 과정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덧붙였다.

추모 행사는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애틀 시내에서 버스와 교통 행렬이 시작되며, 11시부터는 와뮤(WaMu) 극장에서 추모 예배가 진행될 예정이다.

범인인 리차드 시트슬락은 현재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5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받았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OMO News)

 

한인 버스 운전사 살해 용의자, 6일 법원 출석...10일 추모식 개최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67

New "미국 부모들 무너진다"…육아비용 부담, 국민 75% “심각한 사회 문제”

KReporter | 08:16 | Votes 0 | Views 550
KReporter 08:16 0 550
42166

New 퓨젯사운드 주요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7월 11일~14일 주말 대혼잡 예고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545
KReporter 08:13 0 545
42165

New 서부 워싱턴, 다음 주 90도 육박 폭염 예고…주민들 대비 필요

KReporter | 08:12 | Votes 0 | Views 316
KReporter 08:12 0 316
42164

New 시애틀 워터프론트 명소 대변신! 7월 25일 가족 놀이터로 전면 개장

KReporter | 08:09 | Votes 0 | Views 308
KReporter 08:09 0 308
42163

New 워싱턴주, 북미 최대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웨나치호’ 첫 운항 개시

KReporter | 08:07 | Votes 0 | Views 105
KReporter 08:07 0 105
42162

New 화산인가, 우연인가…레이니어산 지하서 정체불명 진동 300회 넘게 발생

KReporter | 08:05 | Votes 0 | Views 176
KReporter 08:05 0 176
42161

New 러 "트럼프가 예고한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어"

KReporter | 07:26 | Votes 0 | Views 92
KReporter 07:26 0 92
42160

New '뜨거운 지구' 패션산업도 바꾼다…유니클로 "3월부터 여름옷"

KReporter | 07:26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07:26 0 145
42159

New '美관세' 브라질 커피 韓수출 늘리나…공급가 하락 가능성 주목

KReporter | 07:25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07:25 0 53
42158

New 中외교, '관세폭탄' 맞은 아세안에 "함께 아시아 부흥시키자"

KReporter | 07:25 | Votes 0 | Views 44
KReporter 07:25 0 44
42157

미국 부동산 소유권 확인, 직접 할 수 있다…5단계로 보는 타이틀 검색 절차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352
KReporter 2025.07.10 0 352
42156

“레스토랑 직원도 억대 연봉 가능”…미 외식업계, 인재 확보 총력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679
KReporter 2025.07.10 0 679
42155

워싱턴주, 트럼프 행정부 SNAP 예산 삭감에 ‘비상’…저소득층 타격 불가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448
KReporter 2025.07.10 0 448
42154

“공공 신뢰 회복이 최우선”…숀 반스, 시애틀 경찰국장 공식 취임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7.10 0 97
42153

서부 워싱턴 쓰레기 수거 중단…리퍼블릭 서비스 파업 확산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513
KReporter 2025.07.10 0 513
42152

WA 메이슨 카운티 산불 50여 가구 위협,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96
KReporter 2025.07.10 0 96
42151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7.10 0 80
42150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07.10 0 103
42149

교역국 500% 관세안에도…러 "美 추가제재로 상황 급변 안한다"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07.10 0 45
42148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美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07.10 0 51
42147

워싱턴주 대부분 카운티서 아동보다 노인 인구 많아져…인구 구조 급변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7.09 0 239
42146

“전국 최고 배달비” 낙인…시애틀, 도어대시 서비스 요금 또 인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21
KReporter 2025.07.09 0 421
42145

이번 주말 퓨젯사운드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운전자들 사전 대비 필요”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42
KReporter 2025.07.09 0 442
42144

레이니어산 수백 차례 지진 발생…당국 “우려할 수준은 아냐”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84
KReporter 2025.07.09 0 284
42143

시애틀 차이나타운 차량서 던진 폭죽에 남성 얼굴 부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85
KReporter 2025.07.09 0 185
42142

미 의약품 최대 200% 관세 예고…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고심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78
KReporter 2025.07.09 0 178
42141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500조원대로 주식거래 추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9
KReporter 2025.07.09 0 169
42140

한국인 10명중 9명 "美 가장 중요동맹"…최대위협 응답은 13%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7.09 0 148
42139

'초호화 결혼식'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9천억원어치 추가 처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7.09 0 123
42138

미 주택시장, 일반 구매자 주춤하자 투자자 비중 ‘껑충’…4채 중 1채는 투자용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709
KReporter 2025.07.08 0 709
42137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갔다” 화이트센터, ‘ICE 체포’ 불분명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73
KReporter 2025.07.08 0 1073
42136

코스트코 유명 제품 10여 개 품목 리콜…화재·오염·부상 위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994
KReporter 2025.07.08 0 994
42135

TSA, 공항 보안검색 절차 대폭 완화…신발 벗는 관행 폐지 시작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07.08 0 367
42134

광견병 박쥐, 스포캔카운티서 인간에 노출…3명 긴급 치료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7.08 0 135
42133

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7.08 0 111
42132

美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07.08 0 245
42131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46
KReporter 2025.07.08 0 346
42130

휴전 협상 중에도 가자지구서 사상자 속출…"105명 사망"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07.08 0 51
42129

미국서 ‘주택 자산 투자’ 관심 증가…부채 부담 없이 현금 확보 가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484
KReporter 2025.07.07 0 484
42128

WA 주택 중간가격 67만 달러 돌파…매물은 2022년 이후 최대폭 증가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70
KReporter 2025.07.07 0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