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음주운전자, ‘아이폰’ 자진 신고로 경찰에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5-01 13:12
조회
610
벨뷰에서 한 남성의 스마트폰이 차량 충돌 사고를 경찰에게 자동으로 신고해, 해당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벨뷰 경찰국(BPD)에 따르면, 경찰은 이른 새벽에 벨뷰 커넥터 13400 블록에서 한 남성의 아이폰으로부터 자동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이 남성은 덤불이 우거진 곳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거꾸로 뒤집혀 있었으며, 심각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는 무사했다.
(Photo: Bellevue Police Department)
그러나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BAC)는 법정 기준치 0.11을 초과하여 즉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됐다.
벨뷰 경찰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최신 스마트폰의 자동화 기술이 응급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경찰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벨뷰 경찰국은 모든 운전자들에게 차량 운행 시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도로 안전을 위해 기술을 책임감 있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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