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90 도로 위 얼룩말 4마리 탈출…1마리는 아직도 자유 만끽 중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30 13:12
조회
305
4월 28일 일요일, 워싱턴주 I-90 도로에서 운송 중이던 얼룩말 4마리가 갑작스레 탈출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중 3마리는 다시 포획되었으나, 1마리는 여전히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얼룩말 주인이자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는 얼룩말 4마리를 워싱턴주 윈록에서 몬태나주 아나콘다 소재 동물원으로 옮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운송 도중, 트레일러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주인은 I-90의 32번 출구 인근에서 차를 세워 문제를 점검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얼룩말들은 탈출에 성공해 도로로 향하며 교통에 혼란을 야기했다.
수 시간에 걸친 혼란 후, 얼룩말 주인과 법 집행기관,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세 마리의 얼룩말을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 마리는 울타리를 넘어 박슬리 크릭(Boxley Creek) 근처의 숲속으로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일요일 밤, 탈출한 얼룩말을 다시 유인하기 위해 트레일러와 세 마리의 얼룩말을 인근 사유지에 남겨두었으나, 이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결국 월요일에 세 마리의 얼룩말만이 몬태나의 동물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나머지 한 마리의 얼룩말에 대한 수색 작업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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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County Department of Executive Serv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