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공화당 새로운 당대표에 최초로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황’ 선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2-07-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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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오리건 공화당이 지난 주 예상치 못한 당대표 사임으로 18개월도 되지 채 되지 않아 세 번째 새 대표를 선출했다.
공화당은 그레셤 레스토랑 경영자이자 전 국회의원 후보인 저스틴 황이 지난 5월 말 부의장으로 선출 된 후 의장직에 올랐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오리건 언론매체에 따르면 황 대표는 7월 5일부터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헤르만 바르트시거 주니어 퇴임 의장의 공석을 채우고 있다.
황 대표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으로서 오랜 경험과 더불어 당에 신선한 목소리를 가져다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틀랜드 지역의 테리야끼 체인점을 운영하는 황씨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2006년에 시민권을 취득했다. 황씨는 2018년 주 하원, 2020년 주 상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모두 주 상원의원인 크리스 골석에게 패배한 바 있다.
한편, 황씨는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당대표를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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