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일반 가정집 침입·총격 용의자 추격 끝에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1 11:46
조회
568
벨뷰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및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고 벨뷰 경찰이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4월 9일 오후, NE 26th Place에서 발생한 자동차 충돌 사건으로 시작됐다. 44세의 용의자는 충돌 사고 이후 주변 주택으로 침입, 거주 중이던 여성을 총으로 위협해 차량의 열쇠를 요구했다.
위협을 받은 여성은 열쇠를 용의자에게 넘긴 후 즉시 다른 방으로 피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Photo: KOMO News)
용의자는 이후 차고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하기 위해 차고 문을 무력으로 부수고 탈출했다. 이 도주 과정에서 용의자는 주택의 현관문 방향으로 총을 발사하는 등 공포를 조성했다.
당일 오후 늦게 우든빌 지역에서 도난 차량과 용의자가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까지 이루어진 치밀한 추격 끝에 경찰은 용의자를 알링턴에서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강도, 절도, 악의적 장난, 불법 총기 소지, 자동차 절도 등 다수의 혐의로 킹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다음날 열린 법원 심리에서 용의자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호소하며 석방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판사는 보석금을 25만 달러로 책정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