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로 당혹…”운전 특별히 주의해야”
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2-21 12:00
조회
269
12월 21일 오전, 짙은 안개로 인해 퓨젯 사운드 지역의 가시거리가 짧아졌다.
도시 상공에 자리잡은 짙은 안개는 최소 정오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시애틀, 타코마, 브레머튼을 비롯해 퓨젯사운드, 후드 운하 등 주변 해역에 대해 '짙은안개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이날 오후까지 발효된다.
기상청은 특히 가시거리가 1/4마일 이하로 짧아 운전자들이 위험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워싱턴주 페리는 이날 오후 안개로 인해 쿠페빌에 착륙할 수 없다고 판단, 포트 타운센드-쿠페빌 노선을 취소했다.
안개가 낀 상태에서 운전해야 하는 경우, 속도를 줄이고, 눈부심을 유발하는 하이빔 대신 안개등을 사용하고, 앞 차량과의 거리를 두고, 도로의 선을 따라 운전할 것을 기상청은 조언했다.
가시거리가 0에 가까운 극도로 짙은 안개 속에서 가장 좋은 행동 방침은 먼저 비상등을 켠 뒤 인근 주차장이나 안전한 장소, 또는 도로 옆에 차를 대고 멈추는 것이다. 기상청은 일단 정차하면, 비상 브레이크를 설정하고 다른 운전자가 실수로 들이받지 않도록 비상등을 제외한 모든 조명을 끄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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