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60만불어치 깬 범인은 ‘전 직원’이었다…3개월만에 체포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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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지난해 우딘빌 소재의 와이너리에 침입해 수천 갤런의 와인을 바닥으로 흘린 사건과 관련하여 용의자가 체포됐다.
해당 사건은 직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2023년 11월 22일, 스파크만 셀러(Sparkman Cellars)에서 발생했다. 마스크를 쓴 사람이 직원 출입구를 통해 와인 저장고와 생산 시설에 침입했다.
침입 순간부터 용의자의 행각은 전부 감시카메라 영상에 녹화됐는데, 영상에서는 용의자가 저장고에 침입하는 순간 강철 탱크가 파손되며 와인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건물 전체에 경보가 울리는 사이 2500갤런이 담긴 화이트 와인 탱크 2개는 저장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킹카운티 보안관실은 손실된 제품의 양이 약 2만 4천병의 와인에 해당하며, 이는 약 6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후에 용의자를 스파크만 셀러에서 근무하던 전 직원으로 특정했다. 그는 60세 남성으로 시애틀 거주자였다.
우딘빌 경찰은 2급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과 자택 수색영장을 발부받았고, 2월 21일 수요일 약 3개월만에 남성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딘빌 경찰서장인 BJ 마이어는 “이 사건은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 심각한 사안"이라며,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증거를 찾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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