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한국인 실종 추정' 美 교통사고 추가 유해 수습…"신원확인 중"

Author
KReporter
Date
2025-03-27 06:29
Views
411


지난 13일 美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지난 13일 美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DPS) 엑스 캡처]




미국 그랜드 캐니언 여행 도중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애리조나주 연쇄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서 현지 경찰이 추가 유해를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미 CNN 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 수사 당국은 지난 주말 사이에 사고 현장에서 추가 유해를 발견해 실종된 한국인 여성 3명의 것인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한국인 33세 이모씨와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모씨 등 여행객 3명은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

이씨 일행은 당초 지난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한국에 있는 가족이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해 수사가 시작됐다.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결과 이들이 탄 차량이 실종 당일 발생했던 22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인근에 마지막으로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들이 지나갔던 그랜드 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가는 40번 고속도로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울 폭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큰 불이 나면서 차량들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으며 유해 수습에도 당국이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 당국은 추가 조사 결과 당시 추돌 차량 중에 BMW의 SUV 차량 한 대가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실종된 이씨 일행이 탄 렌터카도 BMW 차량이었다.

다만 애리조나 당국은 이번에 추가로 수습한 유해가 소량인 데다가 화재로 손상된 정도가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67

New "미국 부모들 무너진다"…육아비용 부담, 국민 75% “심각한 사회 문제”

KReporter | 08:16 | Votes 0 | Views 558
KReporter 08:16 0 558
42166

New 퓨젯사운드 주요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7월 11일~14일 주말 대혼잡 예고

KReporter | 08:13 | Votes 0 | Views 554
KReporter 08:13 0 554
42165

New 서부 워싱턴, 다음 주 90도 육박 폭염 예고…주민들 대비 필요

KReporter | 08:12 | Votes 0 | Views 319
KReporter 08:12 0 319
42164

New 시애틀 워터프론트 명소 대변신! 7월 25일 가족 놀이터로 전면 개장

KReporter | 08:09 | Votes 0 | Views 309
KReporter 08:09 0 309
42163

New 워싱턴주, 북미 최대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웨나치호’ 첫 운항 개시

KReporter | 08:07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08:07 0 107
42162

New 화산인가, 우연인가…레이니어산 지하서 정체불명 진동 300회 넘게 발생

KReporter | 08:05 | Votes 0 | Views 177
KReporter 08:05 0 177
42161

New 러 "트럼프가 예고한 '중대성명' 기다리고 있어"

KReporter | 07:26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07:26 0 93
42160

New '뜨거운 지구' 패션산업도 바꾼다…유니클로 "3월부터 여름옷"

KReporter | 07:26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07:26 0 148
42159

New '美관세' 브라질 커피 韓수출 늘리나…공급가 하락 가능성 주목

KReporter | 07:25 | Votes 0 | Views 53
KReporter 07:25 0 53
42158

New 中외교, '관세폭탄' 맞은 아세안에 "함께 아시아 부흥시키자"

KReporter | 07:25 | Votes 0 | Views 44
KReporter 07:25 0 44
42157

미국 부동산 소유권 확인, 직접 할 수 있다…5단계로 보는 타이틀 검색 절차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352
KReporter 2025.07.10 0 352
42156

“레스토랑 직원도 억대 연봉 가능”…미 외식업계, 인재 확보 총력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679
KReporter 2025.07.10 0 679
42155

워싱턴주, 트럼프 행정부 SNAP 예산 삭감에 ‘비상’…저소득층 타격 불가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448
KReporter 2025.07.10 0 448
42154

“공공 신뢰 회복이 최우선”…숀 반스, 시애틀 경찰국장 공식 취임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7.10 0 97
42153

서부 워싱턴 쓰레기 수거 중단…리퍼블릭 서비스 파업 확산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514
KReporter 2025.07.10 0 514
42152

WA 메이슨 카운티 산불 50여 가구 위협, 대피 명령 발령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7.10 0 97
42151

트럼프, '관세효과' 주장하며 또 연준 압박…"금리 빨리 내려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7.10 0 80
42150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103
KReporter 2025.07.10 0 103
42149

교역국 500% 관세안에도…러 "美 추가제재로 상황 급변 안한다"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45
KReporter 2025.07.10 0 45
42148

2000년에 퇴치 선언했는데…美 홍역 발생 25년만에 최고

KReporter | 2025.07.10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07.10 0 51
42147

워싱턴주 대부분 카운티서 아동보다 노인 인구 많아져…인구 구조 급변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7.09 0 239
42146

“전국 최고 배달비” 낙인…시애틀, 도어대시 서비스 요금 또 인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21
KReporter 2025.07.09 0 421
42145

이번 주말 퓨젯사운드 고속도로 대규모 통제…“운전자들 사전 대비 필요”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443
KReporter 2025.07.09 0 443
42144

레이니어산 수백 차례 지진 발생…당국 “우려할 수준은 아냐”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284
KReporter 2025.07.09 0 284
42143

시애틀 차이나타운 차량서 던진 폭죽에 남성 얼굴 부상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85
KReporter 2025.07.09 0 185
42142

미 의약품 최대 200% 관세 예고…제약업계 대응책 마련 고심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78
KReporter 2025.07.09 0 178
42141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500조원대로 주식거래 추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69
KReporter 2025.07.09 0 169
42140

한국인 10명중 9명 "美 가장 중요동맹"…최대위협 응답은 13%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49
KReporter 2025.07.09 0 149
42139

'초호화 결혼식'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9천억원어치 추가 처분

KReporter | 2025.07.09 | Votes 0 | Views 123
KReporter 2025.07.09 0 123
42138

미 주택시장, 일반 구매자 주춤하자 투자자 비중 ‘껑충’…4채 중 1채는 투자용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709
KReporter 2025.07.08 0 709
42137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갔다” 화이트센터, ‘ICE 체포’ 불분명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73
KReporter 2025.07.08 0 1073
42136

코스트코 유명 제품 10여 개 품목 리콜…화재·오염·부상 위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994
KReporter 2025.07.08 0 994
42135

TSA, 공항 보안검색 절차 대폭 완화…신발 벗는 관행 폐지 시작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07.08 0 367
42134

광견병 박쥐, 스포캔카운티서 인간에 노출…3명 긴급 치료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7.08 0 135
42133

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7.08 0 111
42132

美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07.08 0 245
42131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48
KReporter 2025.07.08 0 348
42130

휴전 협상 중에도 가자지구서 사상자 속출…"105명 사망"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07.08 0 51
42129

미국서 ‘주택 자산 투자’ 관심 증가…부채 부담 없이 현금 확보 가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484
KReporter 2025.07.07 0 484
42128

WA 주택 중간가격 67만 달러 돌파…매물은 2022년 이후 최대폭 증가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70
KReporter 2025.07.07 0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