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벨뷰 교외서 코요테 공격 잇따라…어린이·주민 부상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5-03-13 08:27
Views
328

Coyote bites child on hand, latest in string of attacks around Bellevue  photo 2

 

워싱턴주 벨뷰 팩토리아 지역에서 코요테 공격이 잇따르면서 당국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워싱턴주 어류·야생동물국(WDFW)은 3월 11일 저녁 한 어린이가 코요테에 손을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부상은 경미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은 후 당일 밤 퇴원했다.

신고를 접수한 WDFW 요원들은 즉각 출동해 코요테 한 마리를 사살했으나, 또 다른 한 마리는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도주한 개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워싱턴주 봄 명물, U 디스트릭트 벚꽃 축제 03/21-04/06 2025 
이것만 알면 걱정 끝! 미국 신용점수 꿀팁
소셜 연금 Q&A 언제 받으면 유리할까? 배우자 혜택은?

 

같은 날 오전에도 코요테가 스쿨버스를 기다리던 어린이들에게 접근해 가방을 낚아채려 했으며, 아이들의 옷을 물어뜯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다행히 현장에 있던 어른들이 개입하면서 아이들은 안전하게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월 7일에는 타이 중학교(Tyee Middle School) 인근에서 한 학생의 가방을 코요테가 물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날 열린 차고 안으로 들어온 코요테가 한 남성을 다리 쪽으로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 피해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는 한 여성이 집 마당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코요테에게 다리를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급히 실내로 대피했으며, 이후 경미한 부상을 치료받았다.

WDFW는 "코요테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반려동물을 반드시 목줄에 묶고, 새벽이나 늦은 밤에는 산책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어린아이들을 혼자 두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646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시애틀 근교 알파카 농장 안내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450
KReporter 2025.04.25 0 450
41645

100만 달러가 ‘시작점’? 미 233개 도시, 입문용 주택도 100만 달러 넘어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683
KReporter 2025.04.25 0 683
41644

“의료 사각지대 뚫는다” 시애틀 무료 진료소 10주년 개장…27일까지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405
KReporter 2025.04.25 0 405
41643

타코마 ICE 수용소, 경찰 신고에도 외면…“숨 못 쉰다 외쳤지만 외면당해”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524
KReporter 2025.04.25 0 524
41642

바텔 고등학교 교사, 학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275
KReporter 2025.04.25 0 275
41641

뉴캐슬 주택가서 총격 사건 발생…주민 3명 숨져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492
KReporter 2025.04.25 0 492
41640

트럼프 "한국에 군사비 수십억달러 지불…관세와 별도로 다룰것"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233
KReporter 2025.04.25 0 233
41639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했다"…중국과 관세 직접협상 중 시사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4.25 0 133
41638

항공업계 트럼프 유탄…미국여행 급감하자 티켓값 인하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04.25 0 225
41637

"노예 같은 노동조건"…브라질 커피 일꾼들 스타벅스 제소

KReporter | 2025.04.25 | Votes 0 | Views 115
KReporter 2025.04.25 0 115
41636

미국 주택시장, 봄에도 ‘냉기’…3월 기존주택 판매 5.9% 급감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298
KReporter 2025.04.24 0 298
41635

시애틀 공원, 노골적 성행위에 이웃들 집단소송…“공원이 아닌 범죄 온상”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837
KReporter 2025.04.24 0 837
41634

택시기사 살해 미 한인 육군 병사, 종신형 선고…가석방 가능성은 열려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376
KReporter 2025.04.24 0 376
41633

리얼 ID 시행 12일 앞두고…일부 주, 또 한 번의 연기 촉구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418
KReporter 2025.04.24 0 418
41632

워싱턴주 고속도로변 '가짜 금 판매 사기' 급증…경찰 주의 당부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223
KReporter 2025.04.24 0 223
41631

시애틀 치킨 식당 직원, 손님 퇴장 요구했다가 안면 가격당해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540
KReporter 2025.04.24 0 540
41630

미국 관세수입 60% 급증…"사상 최고치 전망"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04.24 0 150
41629

美 몰려든 90개국 '동시다발 협상' 난제…트럼프 변덕에 골머리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4.24 0 135
41628

"美소매업체, 트럼프에 '매장 텅텅빈다' 경고…이후 정책 유턴"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133
KReporter 2025.04.24 0 133
41627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美의 對한국 상호관세 25% 폐지 논의

KReporter | 2025.04.24 | Votes 0 | Views 40
KReporter 2025.04.24 0 40
41626

2025년, 가치 하락이 예상되는 부동산 유형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002
KReporter 2025.04.23 0 1002
41625

보잉필드서 추방 전세기 증가…인권 단체 "투명성과 개선 필요"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415
KReporter 2025.04.23 0 415
41624

테슬라 수익 71% 급감에 시애틀 시위대 “승리했다” 자축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295
KReporter 2025.04.23 0 295
41623

킹카운티 올해 워싱턴주 5번째 홍역 확진…해외여행 조심해야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42
KReporter 2025.04.23 0 142
41622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 마켓, 일반 차량 통행 제한한다…혼잡 완화 목적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244
KReporter 2025.04.23 0 244
41621

미국 내 반유대주의 사건 역대 최고치…워싱턴주 포함 전국 확산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4.23 0 135
41620

103년 된 페어팩스 다리 폐쇄…레이니어 국립공원 일부 지역 고립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22
KReporter 2025.04.23 0 122
41619

머스크 "정부효율부 주요 작업 끝내…5월부터 테슬라에 집중"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67
KReporter 2025.04.23 0 167
41618

10대 독일인 2명, 숙소예약 안 됐단 이유로 하와이서 추방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4.23 0 182
41617

美, 수입차에 관세 25% 매겼는데…英엔 '2.5%로 낮춰라' 압박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4.23 0 99
41616

트럼프 정부 재정지원 끊자 현금 확보 나선 미국 명문대들

KReporter | 2025.04.23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4.23 0 143
41615

미국, 개인파산 고려하는 국민 급증…팬데믹 이후 최고치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809
KReporter 2025.04.22 0 809
41614

WA 신생아, 약물 양성 반응 '전국 평균 2 배'…스포캔은 '심각 수준'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83
KReporter 2025.04.22 0 283
41613

WA, 트랜스젠더 여학생 스포츠 금지안 결국 무산…'여성 보호' 주장도 불통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4.22 0 358
41612

킹카운티 주민 10명 중 7명 “기후 변화 두렵다”…미국 최고 수준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18
KReporter 2025.04.22 0 218
41611

롱비치 해안, 40피트 대형 회색고래 좌초…원인 조사 중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4.22 0 312
41610

레드먼드 세이프웨이 매장 안 총격…말다툼 끝에 발사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464
KReporter 2025.04.22 0 464
41609

트럼프 취임 100일도 안돼 '셀 아메리카'…금융패권 흔들리나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4.22 0 272
41608

트럼프 지지율, 취임후 최저 42%…'3선 도전 반대' 75%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00
KReporter 2025.04.22 0 200
41607

또다시 '변화' 택할까…차기 유력주자로 필리핀 추기경 부상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4.22 0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