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최초 전기 소방차, 레드몬드에서 공개”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5-02-05 08:38
Views
310

fire-truck-redmond.jpg?ve=1&tl=1

 

워싱턴주 최초의 전기 소방차가 레드몬드에서 공개됐다. 레드몬드 소방서는 기존 디젤 소방차를 대체할 새로운 전기 소방차를 도입해 연간 약 1,800갤런의 디젤 연료를 절감하고, 소방관들이 유해 배기가스를 흡입하는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드몬드 앤젤라 버니 시장은 “주 최초의 전기 소방차 공개는 단순한 혁신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안전, 그리고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한 대담한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연방 하원의원 수잔 델베인도 “오늘 우리는 워싱턴주가 친환경 경제의 최전선에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 전기 소방차는 우리 공동체를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전기 소방차는 기존 레드몬드 소방서의 소방차들과 동일하게 분당 2,000갤런의 물을 방출할 수 있다. 전기 모드로 최대 80마일까지 주행 가능하며, 이는 레드몬드 소방차의 평균 일일 이동 거리인 25마일을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다. 또한, 내장된 디젤 엔진을 사용하면 200마일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고속 충전 시 15분 이내에 충전이 완료되며, 이는 실전 대응 시 신속한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적인 소방차 한 대의 비용은 약 1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이번 전기 소방차는 연방 및 지방 보조금 지원을 받아 26만4,600달러로 도입됐다.

레드몬드 소방서장 애드리언 셰퍼드는 “이번 전기 소방차 도입은 단순한 차량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현대 소방서가 지역사회와 지구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주에서는 레드몬드에 이어 벨뷰도 전기 소방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델베인 의원은 “레드몬드와 벨뷰 시와 협력해 이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연방 기금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Photo: FOX 13 Seattle)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91

New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09:58 | Votes 0 | Views 52
KReporter 09:58 0 52
42090

New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09:52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09:52 0 80
42089

New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09:48 | Votes 0 | Views 100
KReporter 09:48 0 100
42088

New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09:46 | Votes 0 | Views 136
KReporter 09:46 0 136
42087

New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09:43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09:43 0 81
42086

New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06:22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06:22 0 83
42085

New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06:21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06:21 0 91
42084

New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06:20 0 54
42083

New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60
KReporter 06:20 0 60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128
KReporter 2025.06.27 0 1128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6.27 0 477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363
KReporter 2025.06.27 0 363
42079

여성 자살 시도 막아달랬더니…WA 경찰 “놔줘라” 후 23발 발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027
KReporter 2025.06.27 0 1027
42078

911신고, 드론이 출동…레드먼드 경찰, 긴급 상황에 ‘하늘 대응’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06.27 0 230
42077

어번 운전자 ‘총격 사망’…달리는 차량서 쏜 총에 무참히 숨져 (1)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3
KReporter 2025.06.27 0 543
42076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32
KReporter 2025.06.27 0 132
42075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06.27 0 171
42074

더 센 품목관세 맞을라…"미국 교역국들, 무역합의 주저"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06.27 0 54
42073

이란 "핵시설 심각한 피해…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없다"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06.27 0 76
42072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 집 안 사는 미국 시니어들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80
KReporter 2025.06.26 0 1080
42071

“워싱턴 최고 절경” 마운트 베이커 아티스트 포인트 재개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644
KReporter 2025.06.26 0 644
42070

“함부로 도전하지 마세요” WA 인기 등산로서 일주일새 구조 5건 요청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8
KReporter 2025.06.26 0 378
42069

“중국 공안 사칭” 벨뷰서 젊은층 노린 고액 송금 사기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8

WA 유명 해변서 낚시하던 남성 2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6 0 312
42067

켄트 I-5 고속도로 차량 밖 총기 난사…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6

트럼프 '파월 후임' 조기 발표설에…달러도 들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06.26 0 232
42065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6.26 0 106
42064

하메네이 "이스라엘·美에 승리…트럼프의 항복 요구는 헛소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6.26 0 139
42063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6.26 0 95
42062

“제로다운 가능한가요?”…‘다운페이 없는 미국 주택 대출’ 장점과 단점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97
KReporter 2025.06.25 0 497
42061

임대료 ‘알고리즘 담합’에 칼 뺀 시애틀…소프트웨어 사용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87
KReporter 2025.06.25 0 487
42060

"1건당 1천달러 벌금폭탄" 시애틀, 기승 부리는 그래피티에 초강수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5 0 312
42059

"레이니어 마운틴 명소 전면 고립" 다리 붕괴로 차량 진입 막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24
KReporter 2025.06.25 0 424
42058

이틀 만에 ‘또’ 당했다…시애틀 경전철, 구리선 도난에 잇단 마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68
KReporter 2025.06.25 0 368
42057

“1천억대 저택 등장” 시애틀 호숫가 대저택, 북서부 최고가 매물 기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13
KReporter 2025.06.25 0 513
42056

반등 나선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4%로 하락" 전망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6.25 0 143
42055

'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구치소서 사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06.25 0 240
42054

어떻게 이룬 합의인데…트럼프, '위태로운 휴전' 수호에 매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6.25 0 93
42053

트럼프 노벨평화상?…영국인 72% "美, 세계평화 위협"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6.25 0 107
42052

'후불결제'도 신용점수에 반영…미 소비자 신용평가에 큰 변화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89
KReporter 2025.06.24 0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