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병 열풍 이끈 스탠리, 뚜껑 분리 위험으로 260만 개 리콜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탠리(Stanley)가 약 260만 개의 스위치백(Switchback) 및 트리거 액션(Trigger Action) 스테인리스 스틸 여행 보온병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뚜껑이 사용 중에 떨어져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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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1건의 뚜껑 분리 사고가 보고되었으며, 그 중 16건은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총 38명이 화상을 입었고, 2명은 미국 내에서 부상을 입었다. 11명은 치료를 받았다.
리콜 대상은 12oz, 16oz, 20oz 사이즈의 더블 월 보온병으로, 흰색, 검정색, 녹색 등의 다양한 색상과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뚜껑을 갖추고 있다. 병의 앞면과 바닥에는 스탠리 로고가 새겨져 있다.
이 제품들은 2016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아마존, 월마트, 딕스 스포츠, 타겟 등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었으며, 가격은 모델에 따라 20달러에서 50달러 사이였다.
스탠리는 소비자들에게 즉시 리콜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무료 교체 뚜껑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체 뚜껑은 배송비를 포함해 무료로 제공된다.
소비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866-792-5445로 문의하거나, 웹사이트(www.Stanley1913TMrecall.expertinquiry.com)에서 리콜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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