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페이스 니들 새해 불꽃놀이, 더욱 성대히 돌아온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에서 열리는 ‘알래스카 항공 뉴 이어스 앳 더 니들’(Alaska Airlines New Year’s at the Needle) 행사가 예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돌아온다.
북미 최대 규모의 구조물 발사 불꽃놀이로 자리잡은 이 행사에는 불꽃놀이와 드론 쇼가 결합된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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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시애틀을 넘어 포틀랜드, 스포캔, 샌디에이고 등지에서도 방송이 송출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대형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시애틀 스페이스 니들 로널드 세바트 CEO는 "알래스카 항공과 함께 ‘뉴 이어스 앳 더 니들’을 더욱 높은 차원으로 이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알래스카 항공은 92년간 서부 해안을 넘어서 전 세계와 연결을 이어온 항공사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더 큰 꿈을 가진 모두와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올해 드론 쇼는 자정 7분 전인 오후 11시 53분부터 시작된다. 500대의 드론이 서부 해안의 명소들을 형상화하며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조형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 카운트다운이 끝난 후 자정에 맞춰 스페이스 니들에서 불꽃놀이가 터지며 새해를 알린다. 또한, 본 행사 전에는 오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10분짜리 조명 쇼도 진행된다.
알래스카 항공은 시애틀의 본고장 항공사로서 이번 행사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항공 CEO는 "서부 해안 유일의 항공사로서, 시애틀에서 샌디에이고까지의 고객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 현장에서 직접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인터내셔널 분수 광장(International Fountain Lawn)과 피셔 파빌리온(Fisher Pavilion)에서 최고의 관람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주변 야외 지역에 팝업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알래스카 항공 신용카드 보유자를 위한 특별 기념품도 준비된다.
이번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려는 이들은 오후 11시 30분(태평양 표준시)부터 KING 5, KGW 8, KREM 2, CW 8.2 채널을 통해 방송을 볼 수 있으며, KING5+, KGW8+, KREM2+와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11시부터 보너스 방송이 제공된다.
또한, 시애틀 지역에서는 HITS 106.1 라디오를 통해 현장 사운드와 함께 실시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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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OX 13 Sea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