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에 타코마도 ‘울상’, 예산 적자 어쩌나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05 10:11
조회
3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광범위한 관세 정책이 타코마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 당국은 지속적인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코마 시의회는 최근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 대응 자금을 확보하는 동시에 구조적 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포함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에 따르면, 시는 890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해야 하며, 이 중 560만 달러는 약 26개의 시청 직위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해당 직위 대부분은 현재 채워져 있는 상태로, 이 조치로 상당한 인력 감축이 예상된다.
그러나 인력 감축이 현실화되면서 예산 절감을 위해 당초 기대했던 140만 달러의 공석 관련 비용 절약 효과는 더 이상 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여전히 추가로 470만 달러를 절감해야 하며, 그 방안은 아직 논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타코마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며, 추가 예산 삭감 계획에 대한 논의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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