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매출 부진에 스타벅스 직원 보너스도 반토막"

Author
KReporter
Date
2024-11-27 07:29
Views
506

코로나 이후 '최악의 해'…CEO "근본부터 바꿔야"




스타벅스

스타벅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타벅스가 실적 부진에 허덕이면서 직원들의 보너스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스타벅스가 지난 9월 29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많은 직원이 전체 보너스 중 60%만 받는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타벅스의 매출이 최근 15년 동안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재택근무 여파로 하락세를 보인 데 이어 이번에 1% 미만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스타벅스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던 지난 3년과 대조를 이룬다.

광범위한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찾는 발길이 줄어들었고 긴 대기시간과 부정확한 주문 대응에 대한 고객 불만 등이 겹쳐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또 미국의 다른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불거진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가 입수한 별도의 문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매년 12월 지급되는 스타벅스 직원들의 보너스는 개인별 성과와 회사 실적을 기준으로 균등하게 산정된다.

브라이언 니콜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을 되찾기 위해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벅스를 성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 25일 기준 약 6% 상승했다. 이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상승률은 약 26%에 이른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91

New 시애틀 곳곳 대규모 불꽃놀이…7월 4일 주요 행사 총정리

KReporter | 09:58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09:58 0 54
42090

New “기름값 5달러 코앞” WA, 독립기념일 앞두고 유류세·탄소세 ‘이중 폭탄’ (1)

KReporter | 09:52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09:52 0 84
42089

New “수갑·족쇄 채워 헬기 이송” 타코마 ICE, 이민자 41명 알래스카 강제 이전 논란 (1)

KReporter | 09:48 | Votes 0 | Views 101
KReporter 09:48 0 101
42088

New “사회보장 연금 반토막”…미국 정부, 7월부터 과지급액 본격 회수

KReporter | 09:46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09:46 0 139
42087

New 워싱턴주 낚시·사냥 면허 최저가, 오늘이 마지막! 7월부터 최대 38% 인상

KReporter | 09:43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09:43 0 84
42086

New '예산삭감' 트럼프에 한국계 정치인 반기…"국세 전달 보류추진"

KReporter | 06:22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06:22 0 83
42085

New 美서 산불 지르고 출동한 소방관 향해 매복 총격…2명 사망

KReporter | 06:21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06:21 0 93
42084

New 폭염에 '차 안 아동 열사병' 경보…미국서 벌써 9명 사망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06:20 0 54
42083

New 베이조스 호화판 베니스 결혼식 비용 최대 760억원 추정

KReporter | 06:20 | Votes 0 | Views 61
KReporter 06:20 0 61
42082

‘천정부지 집값’ 드디어 꺾였다…시애틀 주택시장 2년 만에 하락 전환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129
KReporter 2025.06.27 0 1129
42081

워싱턴주 7월 4일 불꽃놀이 금지 지역 및 안전수칙 총정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6.27 0 477
42080

전 세계 1% 부자, 10년간 ‘4경6천조원’ 불렸다…10명 중 9명은 미국인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363
KReporter 2025.06.27 0 363
42079

여성 자살 시도 막아달랬더니…WA 경찰 “놔줘라” 후 23발 발사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027
KReporter 2025.06.27 0 1027
42078

911신고, 드론이 출동…레드먼드 경찰, 긴급 상황에 ‘하늘 대응’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30
KReporter 2025.06.27 0 230
42077

어번 운전자 ‘총격 사망’…달리는 차량서 쏜 총에 무참히 숨져 (1)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4
KReporter 2025.06.27 0 544
42076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32
KReporter 2025.06.27 0 132
42075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71
KReporter 2025.06.27 0 171
42074

더 센 품목관세 맞을라…"미국 교역국들, 무역합의 주저"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54
KReporter 2025.06.27 0 54
42073

이란 "핵시설 심각한 피해…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없다"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06.27 0 76
42072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 집 안 사는 미국 시니어들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80
KReporter 2025.06.26 0 1080
42071

“워싱턴 최고 절경” 마운트 베이커 아티스트 포인트 재개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644
KReporter 2025.06.26 0 644
42070

“함부로 도전하지 마세요” WA 인기 등산로서 일주일새 구조 5건 요청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8
KReporter 2025.06.26 0 378
42069

“중국 공안 사칭” 벨뷰서 젊은층 노린 고액 송금 사기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8

WA 유명 해변서 낚시하던 남성 2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6 0 312
42067

켄트 I-5 고속도로 차량 밖 총기 난사…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26 0 326
42066

트럼프 '파월 후임' 조기 발표설에…달러도 들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06.26 0 232
42065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6.26 0 106
42064

하메네이 "이스라엘·美에 승리…트럼프의 항복 요구는 헛소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6.26 0 139
42063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95
KReporter 2025.06.26 0 95
42062

“제로다운 가능한가요?”…‘다운페이 없는 미국 주택 대출’ 장점과 단점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97
KReporter 2025.06.25 0 497
42061

임대료 ‘알고리즘 담합’에 칼 뺀 시애틀…소프트웨어 사용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87
KReporter 2025.06.25 0 487
42060

"1건당 1천달러 벌금폭탄" 시애틀, 기승 부리는 그래피티에 초강수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6.25 0 312
42059

"레이니어 마운틴 명소 전면 고립" 다리 붕괴로 차량 진입 막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24
KReporter 2025.06.25 0 424
42058

이틀 만에 ‘또’ 당했다…시애틀 경전철, 구리선 도난에 잇단 마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68
KReporter 2025.06.25 0 368
42057

“1천억대 저택 등장” 시애틀 호숫가 대저택, 북서부 최고가 매물 기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13
KReporter 2025.06.25 0 513
42056

반등 나선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4%로 하락" 전망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43
KReporter 2025.06.25 0 143
42055

'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구치소서 사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06.25 0 240
42054

어떻게 이룬 합의인데…트럼프, '위태로운 휴전' 수호에 매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93
KReporter 2025.06.25 0 93
42053

트럼프 노벨평화상?…영국인 72% "美, 세계평화 위협"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6.25 0 107
42052

'후불결제'도 신용점수에 반영…미 소비자 신용평가에 큰 변화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89
KReporter 2025.06.24 0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