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해리스냐 트럼프냐'…美 전국서 투표 순조롭게 진행

Author
KReporter
Date
2024-11-05 08:59
Views
173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개표 시작…당선 확정엔 시간 걸릴 듯

연방 상원·하원 선거도 같이 진행…앤디 김 등 한국계 약진 주목




펜실베이니아서 투표소 향하는 유권자

펜실베이니아서 투표소 향하는 유권자

[버틀러[펜실베이니아]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4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5일오전 (현지시간) 대다수의 주에서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버지니아와 뉴욕 등은 이날 오전 6시(미 동부시간)부터, 이번 대선의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는 오전 6시30분, 조지아·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은 오전 7시부터 각각 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공화당 강세 지역인 인디애나와 켄터키에서 가장 이른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이어 1시간 뒤에 경합주 조지아를 포함해 7개 주가 투표 종료와 함께 개표에 들어간다.

다른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오후 7시반), 펜실베이니아(오후 8시), 위스콘신(오후 8시) 미시간(오후 8시·일부는 오후 9시) 애리조나(오후 9시), 네바다(오후 10시) 등도 이후 순차적으로 개표에 들어간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는 2억4천400만명으로 추정된다. 올해 투표율이 66.6%였던 2020년 수준을 수준을 기록할 경우 1억6천2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8천293만명이 우편투표와 투표소 투표 등의 방식으로 사전투표를 한 것을 집계(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출마한 이번 대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박빙 접전 양상을 보여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나 선거 통계학자 네이트 실버의 승패 예측 모델에서도 마지막 예상 승률은 50 대 50이었다.

이날 0시에 이번 대선 본투표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뉴햄프셔 딕스빌 노치에서는 6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개표 결과 양당 후보가 각각 3표를 획득하기도 했다.

미국 대선은 50개주와 워싱턴DC에 배정된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을 확보하는 후보가 이기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선거 결과는 사실상 승패를 결정하는 경합주에서 승패 윤곽이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여론조사에서처럼 7대 경합주에서 초박빙 승부가 전개되면 시간이 상당 정도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진행된 2020년 대선의 경우 11월 3일 진행된 대선 결과가 같은 달 7일에야 확정됐다.

다만 이번에는 우편투표 처리 절차 등이 개선되면서 이보다는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원 의원 3분의 1(34명)과 하원 전체 의원(435명)을 새로 뽑는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많고 하원은 아직 안갯속 판세다.

4명의 한국계 현역 하원의원 가운데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이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3명 중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민주·워싱턴),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은 당선 가능성이 높아 무난히 '3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의 경우도 박빙 우세란 평가다.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민주당 후보로 도전장을 낸 데이브 민 후보의 경우도 연방 하원의원 당선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138

New 미 주택시장, 일반 구매자 주춤하자 투자자 비중 ‘껑충’…4채 중 1채는 투자용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74
KReporter 2025.07.08 0 374
42137

New “누구인지도 모르고 잡아갔다” 화이트센터, ‘ICE 체포’ 불분명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774
KReporter 2025.07.08 0 774
42136

New 코스트코 유명 제품 10여 개 품목 리콜…화재·오염·부상 위험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729
KReporter 2025.07.08 0 729
42135

New TSA, 공항 보안검색 절차 대폭 완화…신발 벗는 관행 폐지 시작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69
KReporter 2025.07.08 0 269
42134

New 광견병 박쥐, 스포캔카운티서 인간에 노출…3명 긴급 치료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04
KReporter 2025.07.08 0 104
42133

New 트럼프, 韓日에 상호관세 서한…이번에도 '동맹'이 최우선 표적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78
KReporter 2025.07.08 0 78
42132

New 美 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178
KReporter 2025.07.08 0 178
42131

New "68억원짜리 트럼프 '골드카드 영주권' 현실화 안 될 수도"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07.08 0 245
42130

New 휴전 협상 중에도 가자지구서 사상자 속출…"105명 사망"

KReporter | 2025.07.08 | Votes 0 | Views 38
KReporter 2025.07.08 0 38
42129

미국서 ‘주택 자산 투자’ 관심 증가…부채 부담 없이 현금 확보 가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367
KReporter 2025.07.07 0 367
42128

WA 주택 중간가격 67만 달러 돌파…매물은 2022년 이후 최대폭 증가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24
KReporter 2025.07.07 0 224
42127

한국행 비행기, ‘보조배터리 규정’ 대폭 강화…전 세계 규제 확산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70
KReporter 2025.07.07 0 270
42126

시애틀-벨뷰 경전철, 2026년 초 개통 예정…세계 최초 부교 횡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52
KReporter 2025.07.07 0 152
42125

워싱턴주 남성, 7월 4일 폭죽 폭발로 손 절단…“예방 가능했던 참사”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97
KReporter 2025.07.07 0 297
42124

시애틀 꽉찬 식당에 SUV 돌진…손님 부상·건물 붕괴로 영업 중단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07.07 0 290
42123

상호관세 유예시한 D-1…트럼프 압박속 각국 '타격 최소화' 총력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81
KReporter 2025.07.07 0 81
42122

텍사스 홍수사망 82명까지 늘어…실종자수 여전히 불투명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24
KReporter 2025.07.07 0 124
42121

머스크 신당 캐스팅보트 쥐나…트럼프 진영 전전긍긍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07.07 0 114
42120

美 엔비디아·MS, 시총 '4조 달러 시대' 누가 먼저 여나

KReporter | 2025.07.07 | Votes 0 | Views 70
KReporter 2025.07.07 0 70
42119

미 외식업계, 이민 단속 완화 촉구…“장기 근로자에 제한적 구제 필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880
KReporter 2025.07.03 0 880
42118

“엘리엇만 경치보며 한 입” 시애틀 워터프론트 인근 맛집 어디?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469
KReporter 2025.07.03 0 469
42117

연휴 시애틀 공항에 90만 인파 몰린다…미 전역 여행객 7천만 명 돌파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45
KReporter 2025.07.03 0 245
42116

WA 셸런 인근서 산불 급속 확산…2천 에이커 전소, 주민 대피령 발령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7.03 0 272
42115

워싱턴주 뷰리엔 인근 골프장서 총격…1명 사망·1명 부상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83
KReporter 2025.07.03 0 283
42114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07.03 0 232
42113

요즘 젊은이들 술 안 마신다?…Z세대 음주 늘었다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232
KReporter 2025.07.03 0 232
42112

美 견조한 노동시장 지속에 국채금리 오르고 달러화 강세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07.03 0 150
42111

트럼프, 행정명령에서 북한을 '사이버 안보 위협국가'로 명시

KReporter | 2025.07.03 | Votes 0 | Views 71
KReporter 2025.07.03 0 71
42110

마이크로소프트, 9천명 정리해고 단행…전체 직원 4% 해당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082
KReporter 2025.07.02 0 1082
42109

‘내 집 마련’ 점점 더 멀어진다…미국 청년들, 부모 집으로 돌아가는 이유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733
KReporter 2025.07.02 0 733
42108

WA 기름값, 버거보다 비싼 가격에 “가장 싼 주유소는 어디?”…일부 3달러대 확인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56
KReporter 2025.07.02 0 456
42107

7월부터 기름값·톨비·면허까지 줄줄이 인상…워싱턴주 지갑 압박 시작된다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449
KReporter 2025.07.02 0 449
42106

오리건주 대표 맛집 ‘부두 도넛’, 벨뷰 상륙…워싱턴주 3번째 매장 개점 임박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360
KReporter 2025.07.02 0 360
42105

트럼프 "흉악범죄자는 미국 국적자라도 쫓아내야…다음 과업"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294
KReporter 2025.07.02 0 294
42104

우크라, 美 무기지원 중단에 당혹…美대사관 차석 초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55
KReporter 2025.07.02 0 155
42103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9조원 돌연 지급 보류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7.02 0 191
42102

트럼프 잇단 강경 발언에 속타는 日…당혹감 속 "상황 더 엄중"

KReporter | 2025.07.02 | Votes 0 | Views 84
KReporter 2025.07.02 0 84
42101

“잘했어!” 그 한마디가 아이를 바꾼다…자존감 키우는 9가지 칭찬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312
KReporter 2025.07.01 0 312
42100

“아이와 함께 시애틀 나들이” 가족 맞춤형 30가지 체험 명소

KReporter | 2025.07.01 | Votes 1 | Views 307
KReporter 2025.07.01 1 307
42099

“신용카드 빚, 벗어날 수 있다” 재무 전문가가 전하는 현실적인 탈출법

KReporter | 2025.07.01 | Votes 0 | Views 408
KReporter 2025.07.01 0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