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서부 워싱턴, 할로윈 밤은 ‘트릭 오어 트릿’ 가능할 듯
날씨·교통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30 13:08
조회
432
서부 워싱턴에서는 가을 날씨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비와 쌀쌀한 기온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할로윈 날 ‘트릭 오어 트릿’을 하는 데에 있어 날씨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30일 수요일에는 주를 가로지르는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낮 시간 동안 지속적인 비가 예상된다. 이후 밤에는 간헐적인 소나기가 이어지겠지만, 할로윈인 10월 31일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기온이 떨어져 낮 기온은 50도 근처로 유지될 예정이다. ‘트릭 오터 트릿’이 한창인 저녁 시간에는 대부분의 지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리건에서 또 다른 저기압이 북쪽으로 비를 보내기 시작해 루이스, 서스턴, 피어스 카운티의 남부 지역에 가벼운 소나기를 가져올 수 있다. 다행히 비가 올 확률은 목요일 늦은 밤부터 금요일 초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할로윈 날 ‘트릭 오어 트릿’을 준비하는 어린이들은 혹시 모를 소나기에 대비해야 하지만, 가장 큰 걱정은 기온이 40도로 예상되는 쌀쌀한 날씨다.
에버렛과 그 북쪽 지역에서는 해가 지고 난 뒤 기온이 40도 초반으로 떨어지겠으며, 에버렛에서 타코마까지는 40도 중반, 그 남쪽 지역은 40도 후반의 기온이 예상된다.
금요일부터는 비가 다시 증가하고 주말 동안 더 많은 소나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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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KING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