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유명 맛집, 반복되는 범죄로 매장 영업 중단 결정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30 13:00
조회
521
발라드의 유명 레스토랑 8oz Burger & Co.가 지속적인 범죄로 인해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용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레스토랑 소유주인 케빈 청(Kevin Chung)은 지속적인 강도 사건과 시설 피해로 인해 발라드 지점의 폐쇄를 발표하며, 고객들에게 어려운 결정임을 알렸다.
해당 레스토랑은 최근 두 차례의 강도 사건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전기 시스템이 손상되는 등 운영에 큰 차질을 겪었다. 청은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피해 복구를 약속했지만, 한 달 뒤 다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유사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결국 지속적인 범죄로 인해 영업 중단에 이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발라드 지점은 2049 NW Market Street에 위치하며, 향후 재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으로, 새로운 복합 건물로 대체될 예정이다.
청은 2011년에 캐피톨 힐 지점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자리 잡았으나, 최근 임대료 상승과 운영 비용 증가, 그리고 직원과 고객의 안전 우려로 인해 지난 1월 폐점을 결정했다.
청이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현재 환경에서 직원과 고객의 안전과 복지에 대한 우려"도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이처럼 반복되는 범죄는 지역 상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청은 향후 안전한 환경에서 재개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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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