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관광지 시애틀-마닐라 직항편, 시택 국제공항에서 첫 운행 시작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SEA)에서 시애틀과 필리핀 마닐라 간의 첫 직항편이 10월 2일 수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s, PAL)은 워싱턴주와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24만 명 이상의 필리핀계 미국인들을 위한 최초의 비행사로, 필리핀과 태평양 북서부 지역 간의 비행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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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시애틀로 향하는 첫 번째 비행기는 오후 7시 15분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포트 오브 시애틀 위원회 위원인 하세가와 토시코는 마닐라-시애틀 노선이 SEA 공항에서 가장 요청이 많았던 직항 노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새로운 항공편이 퓨젯 사운드 지역의 필리핀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필리핀의 풍부한 역사와 아름다움, 환대 문화를 탐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서비스할 것에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항되며, SEA 공항에서의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1시 40분, 마닐라에서의 출발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10시 40분이다. 직항편은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운행된다.
PAL의 사장 겸 COO인 스탠리 K. Ng 기장은 새로운 노선이 필리핀과 필리핀계 미국인들이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필리핀을 미국 여행객들에게 번영하는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지로서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시애틀은 PAL의 미국 내 여섯 번째 목적지이자 북미에서의 여덟 번째 목적지이다. 이 외에도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호놀룰루, 괌으로의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9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필리핀을 방문하여, 미국이 필리핀의 두 번째로 큰 관광객 출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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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athay Pacific)